보도자료 ( 2015. 04. 24. )

택시노동자들도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에 동참한다 !!

총투표 83.7% 찬성, 4.24 총파업 집회 전국적 참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위원장 구수영, 이하 ‘민주택시연맹’)의 택시노동자들도 4월 24일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에 전국적으로 동참하기로 결정하였다. 민주택시연맹은 제7기 임원 선거를 실시한 4월 22-23일 양일간 총파업 결의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83.7%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민주택시연맹은 전국 16개 시도 지역본부별로 민주노총이 4월 24일 오후 3시부터 개최하는 총파업 대회에 전국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며, 교대시간에 운행을 중단하고 택시를 이용하여 총파업 대회장으로 이동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택시노동자들은 사납금제로 인하여 하루 10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과 시급 5,580원 월 209시간 1,166,220원의 최저임금에도 훨씬 못미치는 열악한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어, 민주노총의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요구에 적극 공감하여 서명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더 쉬운 해고와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에 반대하고 박근혜정권의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저지하기 위하여 노동자-서민 살리기 4.24 총파업 투쟁에 적극 동참할 것을 힘차게 결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민주택시연맹의 서울, 인천, 경기, 경기북부 등 수도권은 4월 24일 오후 3시 서울광장으로, 그 외 지역은 각 시도 지역별 총파업 대회에 전조직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