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영일만친구
ㆍ작성일	2008/07/08 07:10

ㆍ조회: 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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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택시노동자여, 흥해로 가시죠?

올초, 길가에 대통령의 도시 '포항'이라는 현수막이 흥해와 포항 어귀에 휘날린 적이 있지요. 그땐 휘날리는 만큼 기대가 있어겠지요. 그러나 지금은?

엘피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도, 포항은 조용하네요. 경제를 말아먹고 광우병 쇠고기 수입, 대책없는 고유가 등 명바기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요? 그럼, 대통령의 고향(도시)라고 자랑한 포항은 뭐 하나요? 만사형통이 있는 곳 아니던가요.

할 자신이 없으면 내려오라고, 와서 택시나 하라고 하든지 만사형통인데 그분을 만나서(일본에서 왔나?) 통하게 하든지요. 앉아서 죽니 차라리 꼴값이라도 떨면서 죽어야지, 그래도 참 잘 죽었다고 칭찬을 받지요.

가마니처럼 가만이 있지 말고 좀 움직이세요. 만사형통이라지 않습니까. 몇일밤을 새더라도 들어가서 좀 자고 나오세요. 형님을 만나서 애원을 하던지 구걸을 하던지. 포항이 조용하니 세상이 조용하네요. 포항은, 포항택시는 살만합니까? 안 봐도 비디오고 안 들어도 오디오인 세상, 모든 택시가 비슷하리라.

그럼, 고향동네에서부터 시작해 봅시다.

경주시 38년만에 택시 부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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