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38년만에 택시 부제를 법인 5부제, 개인 4부제로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주시종합교통발전소위원회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택시 부제 조정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으며 시행 시기를 시종합교통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경주에서는 택시 부제가 1970년부터 개인과 법인 각각 6부제로 시행돼 왔으며 그동안 단 1차례도 조정되지 않았다.
경주에서는 현재 개인 767대, 법인 446대 등 모두 1천213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택시 운행 대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판단에 따라 부제를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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