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진보좋아
ㆍ작성일	2008/11/02 08:43

ㆍ조회: 1639

ㆍIP: 124.199.50.59

<삼성하청동우>백혈병도 모자라 암과 앉은뱅이 병 발생까지 방치하려는가
 이미 알고 있듯이 삼성에서 일했던 많은 노동자들이 백혈병에 걸려 사망하거나 투뱅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삼성에서는 발뺌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 백혈병 발병자 수까지 조작하고 있다. 
이런 일이 현재 투쟁중인 포승공단에 삼성하청 동우화인켐에서도 발생할 지 모른다. 
두 달에 한 번꼴로 가스유출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노동조합 결성이후로 원진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그 내용이 충격적이다. 
가스유출이후 6시간이 지난 후에 가스를 포집해 의뢰했음에도 불구하고 암 발생을 일으키거나 앉은뱅이 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었다. 
문제는 이에 대응하는 노동부와 동우이다. 노동부는 시정조치랍시고 형식적으로 누출방지대책을 동우에 지시하고 특수건강검진을 지시했지만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다. 동우는 제대로 된 가스성분 조사를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다. 
가스누출 사고는 1000명의 비정규 직원 중 400여명의 노동자들이 대거 노동조합에 가입하게 되었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며, 노동조합 간부들이 해고를 감수하면서 계속 투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백혈병에 암과 앉은뱅이 병까지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충분함에도 노동부도 동우화인켐도 원청인 삼성도 나 몰라라 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죽던 살던 상관 없다는 얘기다. 
가스 사고를 은폐하고 노동조합을 폭력으로 탄압하는 삼성최대 하청 동우화인켐을 심판하기 위해 전 사회적인 연대가 필요하다.

2008년 전국노동자대회 참가 지침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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