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택시
ㆍ작성일	2011/08/19 15:55

ㆍ조회: 1279

ㆍIP: 211.222.254.162

Re..우공이산님 동감합니다
남의 말씀이 저의 생각하고 상당부분 동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위안이 됩니다 택시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되어있는 제도를
바로잡기란 쉽지가 않겠지만 그래도 그것을 위해서 끝까지 전진하는 민주택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두서없이 글을 올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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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공이산] Re..동상이몽 (2011-08-18 09:05)

결론적으로 별 틀린말은 없습니다.

가스비는 전액관리제 하는 사업장이나 노동자는 걱정이 없지만, 대부분 아직 사업주가 일부, 그리고 택시노동자가 일부 부담하는 현실적 조건에서 가스비 인상 자체를 걱정하지 않을 순 없지요.

인하나 아니면 사업주가 다 부담토록 하는 투쟁. 어떻게 어떤식으로 접근하느냐가 문제죠. 인하를 요구할 것인지 아니면 사업주가 부담해라는 투쟁을 할 것인지. 역량과 힘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죠.

가스값 말고도 여러가지 현안이 많은데 굳이 여기에 목 멜 필요가 있냐고 하실 수 있습니다. 해결책은 같이 고민해 봅시다.

둘 다 똑같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뛰어넘어야 할 몫이고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말로만 되는 것은 아니겠죠.

정액제(사납금제)를 없애고, 월급제로 가는 것이 만만치 않고 여러가지 장애도 많습니다. 그것은 잘 아시지요? 개판 오분전이죠. 택시판도 그렇고 노조판도 그렇고 어느것 하나 정상적인 것이 없습니다. 힘들지요.
잘 안되더라도 잘 해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기 저기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실날같은 희망을 안고 할 것은 해야죠. 포기하지 않고 똥밭에 굴르다보면 공간이 열리겠죠.

민주택시라고 다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모든 것을 정당화할 순 없습니다. 민주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비민주적인 일들, 우리 주위에 흔합니다. 그래도 가야 할 길이기에.....

Re..동상이몽

말뿐인 민주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