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차보조금 달라고? 어림없지.....

당신들, 똥차 교체하고 새차 뽑을 때면, 스틱 아닌 오토 뽑을때 매일 몇 천원씩 더 받고 있지. 1,200원대를 육박하는 LPG 다 주나? 택시기사가 일부 내고 있지? 가스충전소 한곳만 거래하면서 리베이트 받아먹지.

당신들, 지자체에서 주는 유가보조금(리터당 약 210원)을 제대로 받는 즉시 주니? 택시카드결제수수료 잘 주니. 부가세 경감분은 어때? 단체협약에 보장된 복지사업비는 주냐고. 법에 보장된 최저임금은? 근로기준법에 있는 주휴수당과 년차, 야간 및 휴일근로수당은.

당신들, 3~4년에 한번씩 요금인상 받지. 그때마다 보통 한 2년 주기로 사납금 올려먹지. 택시 한 대당 약 2~3천만원에 도급하지. 행정관청은 눈감아 주지? 뭐가 부족해.

당신들, 브랜드택시하면서 지자체에서 돈 받았지. 호출택시한다고 카드결제한다고. 그러면서 호출센터 운영비까지 지원받지. 임금없이, 일용택시기사 채용하면서 근로계약서 제대로 안줘. 고용보험은 제대로 주나? 택시할부금과 보험료 못 내서 문 닫는 주제에! 뭘 더 달라고. 최저임금 못 주겠다면서 하루 4시간 일하는 것으로 조작하고 임금없는 백수건달로 전락시킨 주제들이 아닌가.

당신들, 죄 받는다. 당신들, 감차보조금 받고 대중교통 요구할만큼 떳떳한 짓 했어. 임금 떼먹은 것 없고 정말로 당당해. 아니쟎아. 그러면서 감차보조금은 받고 싶지? 이런 것을 도둑넘 심보라고 한다.

소정근로시간 4시간으로 한 덕분에 실업급여를 반토막 받는 처지! 당신들이 이해해. 자기 처, 자식새기들, 팔촌까지 회사 직원으로 만들어서 삥뜯는 당신들!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을 적게 내고 많이 탈 심보는 있어도, 택시노동자의 처지를 이해하냐고?

당신들, 때문에 택시노동자는 불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