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서울지역본부
ㆍ작성일	2008/09/17 17:24

ㆍ조회: 1756

ㆍIP: 58.233.6.152

차량 멈춤시 기어는 ‘중립’으로

연료 최대 61%까지 절감

자동차 멈춤 시 자동변속 기어를 ‘중립위치(N)’에 놓는 습관을 들이면 연료를 크게 절감하고 오염물질 배출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이종태 연구사)는 17일 자동변속기 자동차가 신호대기나 정체시 차량이 정지해 있을 때 변속기를 ‘중립’에 두면 ‘운행위치(D)’에 둘 때보다 차종에 따라 온실가스 21~64%, 대기오염물질 52~66%가 적게 배출되고 연료는 22~61% 절약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통상 출·퇴근 시 신호대기에서는 30초에서 3분 정도를, 정체구간에서는 5분 이상 멈춘다는 점을 고려해 하루에 보통 2분씩 5회 정도(왕복 10회) 신호대기에 있다는 가정 아래 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변속기를 운행위치(D) 대신 중립(N)에 놓으면 휘발유 승용차 1대당 온실가스 128.4g, 대기오염물질 0.085g이 적게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료는 0.055ℓ 절약할 수 있으며 이를 휘발유승용차 중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766만대에 적용하면 온실가스 982.9t, 대기오염물질 651kg을 적게 배출하며, 연료는 421.2㎘ 절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경유승용차는 온실가스 64%, 대기오염물질 66% 정도를 줄이고 연료는 무려 61%나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경유승용차 1대당 온실가스 387.6g, 대기오염물질 3.25g을 적게 배출하며, 연료는 0.14ℓ 줄일 수 있다. 이를 경유승용차 중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226만대에 적용하면 온실가스 876.4t, 대기오염물질 7.4t을 줄이고, 연료는 316.6㎘ 절약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신호대기나 정체시 변속기를 ‘N’으로 놓는 운전습관을 들인다면 기후온난화를 방지하고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으며 연료 절약에도 이바지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교통환경연구소는 이때의 온실가스 저감량 44만6000여t은 소나무 8900만 그루를 심는 효과라고 분석했다.

민택 서울본부는 공산당삘겡이 식 조합 인가?

"지도급택시 신고하면 200만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