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서울지역본부
ㆍ작성일	2008/12/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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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승차거부와의 전쟁'

택시승객이 몰리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 동안 승차거부를 막기위해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고 승차거부 빈발지역에 단속반원을 투입하는 등의 비상조치가 취해졌다.

서울시는 연말연시 심야시간대 택시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인택시 부제해제는 통상 명절동안 비상수송대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그동안 연말에는 시행되지 않았으나 급증하는 승차거부를 막기위해 이번에 실시되는 것이다.

부제해제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1일 오전 4시까지로 9일간이며, 이 기간동안 개인택시 운휴차량 1만5000대가 추가 운행된다. 시는 부제 해제된 차량들이 택시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개인택시조합 18개지부를 통해 홍보한다.

승차거부 등을 막기위한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연말까지 강남역 등 택시승차거부 빈발 10대 지역에 1일 120명의 단속반원이 투입된다. 이는 다산 120번 콜센터에 접수된 택시관련 민원중 승차거부에 대한 민원이 집중되는 것에 따른 것으로,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것은 총 8522건이다.

아울러 동부엔콜과 S택시 등 5개 콜센터의 콜 상담원도 현재보다 2배로 늘려 콜응대 및 배차처리를 신속히 하고, 콜 배차거부 차량은 콜센터서 퇴출시킬 계획이다.

한, 택시산업 지원대책 내년 시행키로

연말 서울의 밤거리 나가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