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분실물 및 불친절 접수

ㆍ작성자	이향미
ㆍ작성일	2009/10/08 11:51

ㆍ조회: 1126

사고 후 말바꾸는 택시기사
지난 10월 3일 오후 6시경.
추석날이라 가족들과 산소에 다녀오는길에
울산 범서 구영리 백천다리 입구에서 좌회전을 하면서 옆에 있던 택시(학성택시 12바 4293)와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택시는 안쪽차선에 있었고, 저는 바깥차선에서 동시에 좌회전을 하는데,
택시가 갑자기 제가 있는 차선으로 넘어와서는 조수석 앞범퍼로 제차 운전석 앞휀다와 문짝을 찍은 사고 입니다.
당시 현장에서 택시기사는 잘못을 인정했으며, 보험처리로 차를 고쳐주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내가 보험사에 연락해서 접수를 하라고 했더니,
추석연휴라 지금은 접수가 안되고, 월요일은 되야 할거 같다면서 (사고당일은 10월3일 토요일(추석)입니다.)
나를 못믿겠으면 면허증을 줄테니 사진찍어놔라 하면서 면허증을 보여주길로 핸드폰사진기로 사진까지 찍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 택시기사를 믿고, 연락처를 받고는 그자리에서 헤어졌는데..
이틀후 ,
사고접수를 하던 월요일부터 태도가 싹~ 바껴버렸습니다.
당시에는 당황을 해서 잘못했다고 인정하긴 했는데, 시간지나서 생각을 해보니 잘못한게 없다, 니 알아서 해라,
이렇게 나오네요.
분명히 자신이 잘못했다고 인정을 했고!! 그 사람을 믿었기에 당시 현장에서는 서로 아무런 사고표시도 하지 않았었는데
완전 태도가 싹~ 바껴버린 택시기사에 황당하고 억울한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울산 학성택시 12바 4293 이재관 택시기사님~
그렇게 살지 마세요!!
그리고 택시기사님 말만 믿고 어떻게든 자기쪽 과실 줄이려는 택시공제도 똑같습니다.
어디 한번 해봅시다!!

아기가방

불법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