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흥진택시] 정말 너무하네요
저는 대구사는 직장인이고 주말에 울산에 들렀었습니다. 삼산동 쪽에 네비를 따라 가는데 차선이 조금 복잡하게 되어있어서 속도를 천천히 해서 갔습니다. 잘모르는 길이니 어쩔 수 없었지요... 그런데 뒤에 택시가 갑자기 상향등을 계속 켜는 겁니다.
그러고는 갑자기 제 앞으로 위험하게 끼어들어서 저도 상향등을 한 번 켰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급정거를 해서 사고 유도를 하더군요 저도 뒤따라 급정거를 하느라 뒷 칸의 모든 짐들이 앞으로 쏠려서 운전석 페달 밑으로 까지 들어가고 보조석 사람은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박을 정도였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따라가서 물었습니다. 왜그랬냐고 그랬더니 왜 앞에 차도 없는데 천천히 가냐고 도로 전세냈냐고 하시더군요. 제가 길을 몰라서 천천히 가는게 법규에 위반되냐고 했더니 자기는 법에 위반되는 행위를 했냐고 그러더니 도망가더군요
사람을 죽일 뻔 해놓고 말입니다. 화가 나서 뒤따라가서 그 분 멈추는 곳까지 따라갔습니다.
내리더니 뭐 어쩌라고 그러면서 갑자기 반말을 사용하시고 저에게 쌍욕과 삿대질을 하셨습니다. 부인 분으로 보이는 분한테 면도날을 사오라면서 제 앞에서 위협했으며 저는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택시 회사에 전화해서 사과를 요청했으나 아직 답이 없습니다.
택시가 끼어드는 시점부터 핸드폰으로 녹화를 해둔 상태이구요... 택시는 울산 흥진 택시 울산 12바에 4779 입니다. 발생 시간은 2013년 7월 7일 11시 10분경 입니다.
이거 그냥 신고해 버려야 하는 걸까요? 정말 너무 화가 납니다. 이런 행위가 당연한건가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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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