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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hsa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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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9/01/05 1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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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어이가 없습니다
어제 동생이 택시를 타고 집에 왔습니다.
술이 취한 나머지- 핸드폰을 놓고 내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연락을 해서- 핸드폰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당연히 어느정도의 사례비도 생각하고 있었구요-
근데- 어제 기사분은 아침시간은 쉬셨고 다른분이 운전하고 있다고. 그분이
가져다 줄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분 핸드폰번호 가르쳐 주면서 여기로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화했습니다.
집 주소를 말하고 이것저것 얘기했는데-
갑자기 3만원을 달라고 하는 겁니다.
2만원은 어제 그 택시기사분 꺼고 나머지 1만원은 자기꺼라고 하더랍니다.
내참 어이가 없어서- 폰이 좋은것도 아니고 동생이 이제 곧 군대가 예정이어서 2년넘게 쓰고 있는 핸드폰인데..
그런 폰으로 3만원이나 달라고 하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회사 어디냐고- 물어보니- 전화를꺼버리시더군요- 다시 전화해도 전화는 꺼져있는 상태고-
그래서 다시 어제 운전하셨던 기사분한테 전화를 해서- 택시회사어디냐고 하니까- 잠결에 그런지는 몰라도- 택시회사 이름을 말해주더군요-
택시회사는 늘푸른택시 입니다.
너무 화가난 나머지 택시회사에 전화해서- 기사들 핸드폰 번호를 말해주니- 누군지 다 아시더군요-
그래서 상황 설명을 하니- 그분들도 어이 없어 하면서- 전화하고 연락 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한통이 왔습니다- 오늘 운전하고 계시는 분의 전화더군요
핸드폰 가지고 왔다고 나오라고.. 그래서 나갓더니- 대뜸하시는 소리가. '돈은?'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회사 전화받고 온거 아니냐고 하니깐 아니라고-.
해운대에서 사직동까지 일부러 와줬으니깐- 돈 달라면서-. 역시나 3만원을..
정말 너무 화가 나서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택시 회사에 전화해서 이런상황이 지금막 생겼다고 하니깐
죄송하다면서 자기가 핸드폰 받아 놓겠다면서 그러는 겁니다.
아직 핸드폰을 찾지 못했습니다.
내일 오라고 해서- 내일 갈 생각인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잉렇게 글을 습니다.
요즘이 어떤시댄데- 등대콜이나 부산콜 같은경우는 분실물은 당연히 찾아주는게 서비스라고 하는데..
이 택시는 왜그런지..
늘푸른택시 차번호 2430 이구요 기사들 전화번호 016-582-6861, 010-9316-75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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