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분실물 및 불친절 접수

ㆍ작성자	박미연
ㆍ작성일	2012/06/19 14:39

ㆍ조회: 1526

밀양오천콜택시다시는타고싶지않네요
밀양오천콜택시 정말 이건 손님이 왕이라는말은 옛말이네요
자기가 왕입니다
내용은요 한3주전쯤에 비오는날 15개월된아기를 업고 7살딸아이를 데리고
오천콜을 불러서 4살짜리 작은아이가 있는 초등학교내유치원으로
데리러 갔습니다 비가 제법오는터라 택시기사분께 잠시 대기좀해달라하고
큰아이는 비가오니 차에서 기다리고있으라고했습니다 작은 아이를 데리고오는데 정확히 5분
걸렸습니다.기다리게하는게 죄송해서 급하게 작은아이신발도 똑바로 신기지도 못하고
비오는데 애기를업고 작은아이 손을잡고 뛰어왔습니다.
그런데 차에타자말자 기사아저씨가 하는말이 차를 이렇게 기다리게 하는게 어디있냐며고래고래소리를
지르며 짜증을 내는겁니다.그래서 제가 시간이 30분이 지난것고 아니고5분기다린건데 너무하시는것아니냐며
기다린만큼 요금도 드리는데 제가 돈을 안드리는것고 아니고 아저씨 이상하시네요라며
다른택시들은 잘만 기다려주는데 아저씨는 왜그러시냐며 왜짜증을 내시냐고 그랬더니 택시를 누가그렇게 기다리게
하냐며 더큰소리를 내더라구요.애들은 겁이나서 울먹거리고 얼마나 신경질이 났는지..비도오고 애들챙기느라
차번호도 못보고그냥내렸는데 딸아이가 엄마 아저씨가 엄마 내렸을때 택시가 지자가용인줄아나 에이씨그러면서
뭐라하는데 무슨말인지 다못들었어라고 하는거에요 아니 애가뒤에앉아있는데 이건 일부러 들으라고 하는거잖아요 그래서 사무실로전화했더니 죄송하다며 벌을 주겠단말만 있더군요 정말화가났지만 애들이 옆에 있어서
더는 화도못내겠고해서 그냥끝냈습니다 .다른택시기사아저씨들에게 택시는 원래 잠시 대기하는게안되냐고물었더니
그런게 어딨냐고 어차피요금올라가면 그대로 다받는데 대기해도 아무상관없다며 그렇게 소리지르는 기사가누구더냐고
제게 되려 물어보시더군요 그렇게 1~2주가지나고 바로어제.어제도 비가와서 택시를 불렀습니다 .물론 같은 오천콜이었고
그런일이 다시 생길줄은 생각도 못했죠.집앞에서 타서 학교앞에 잠시 기다려달라고하고 작은아이를 데리러 갔습니다
큰아이는 차에 있었구요 작은아일데려와서 타고 집에와서 내리면서 요금이2900원이 나왔길래 3000원을 드렸는데 잔돈을
주지않더군요 물론 100원작은돈이죠 하지만 잠시기다리게한것도있고해서 저도 그냥내렸습니다 근데 내리고나서 큰애가
하는말이 엄마 저아저씨 엄마학교앞에서 내렸을때 에이씨라고 했고 다시탈려고할때도 에이씨라고했어라고하더라구요
이건정말 뭐하자는건지 이번에 못참겠단생각에 사무실에 전화했더니 아가씨가 말을 하고있는데 지금 바쁘다며 사장한테
얘기하겠다며 처음엔 그냥끊어버리더군요 그래서 다시전화해서 정말너무하다며 차번호를 달라고하니 바쁘다며 끊을려하길래 사무실이 어디냐고 내가직접찾아가겠다고하니 원래 사무실이 없다네요 헐~정말 너무화가나서 참을수가 없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정말 어이가없네요 이런택시를 어떻게 타고다니겠냐고요.조합에서 밀양오천콜에 시정조치를 해줬으면 합니다 사과를 꼭받고 싶네요.한번도 화나는데 두번을 당하니 맘같아선 사무실을 찾아가서 다엎어버리고싶네요

기다리고있습니다.

택시비 올린다고? ㅋㅋㅋ 어이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