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분실물 및 불친절 접수

ㆍ작성자	이수미
ㆍ작성일	2011/10/22 09:06

ㆍ조회: 1002

부산에서 택시 뺑소니를 당했습니다.
2011년10월21일 부산 북구 구포3동 홍삼당약국앞 사거리에서 뺑소니 친 차량을 수배합니다
.
등대콜 sm5 차량으로 추정되며 차량번호는 알고 있으나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남자친구가 홍삼당약국 앞 인형뽑기를 하던중 골목에서 택시가 튀어나와 사람이 치여 본네트 위로 쓸려 내려갔습니다

차량 그릴에 쓸려 왼쪽 어깨위가 심하게 까졌고 양 팔꿈치 타박상과 무릎쪽 골절이 의심됩니다.

택시 기사가 쓰러진 남자친구에게 욕설을 하고 도망간 상태입니다.

주위 친구가 2명 있었으나 술이취해 간단한 시비가 붙은줄 알고 말리려던 상황에 그 택시기사는

차를 후진하여 도망갔습니다.

북구 경찰서에 접수 하였으며 어제밤 추정되는 여러 택시기사분의 사진을 조회한 결과 일치한 얼굴이 없습니다.

경찰서에서는 차량번호와 일치하는 택시의 소유주와 운전을 하신 분이 다른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차량번호를 통해 추적중이나 차에 치인 사람을 그냥두고 도망가버린 택시기사의 양심도 없는 태도에

너무 화가나 이대로 경찰서의 연락만을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사람을 치였으면 쓰러진 사람 일으켜 세우고 괜찮은지 먼저 살펴본다음 병원에 데려가야하는것이

정상 아니겠습니까. 도망간 택시기사가 너무 분하고 억울한 나머지 이렇게 글을 씁니다.

비 양심적 비 도덕적인 행동으로 친절과 봉사하는 부산 택시 기사라는 호칭을 달고

손님을 맞이 하는 그분의 태도에 분개합니다.

이 글을 보신다면 하루속히 사죄하고 자수하셔서 사고 처리 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부산개인택시 기사분들의 노고에 뺑소니범이 누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경기도 시흥시에서 가방분실

등산배낭찾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