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분실물 및 불친절 접수

ㆍ작성자	전주
ㆍ작성일	2011/07/19 00:36

ㆍ조회: 1248

택시기사의 반말의 기준이란?
7월18일 저녁 11시 10~15분경에

전주 전북대 구정문쪽에서 택시탔습니다

택시회사는 전주택시

차량번호 전북30바 2030

저희 아버지 또래 돼시는 분이었습니다

택시타자마자 집근처로 가달라고했죠

가다가 목적지 가는길에 담배를 사려고 편의점에 세워달라했습니다 목적지에서 한 10미터? 못가서 내렸죠

그런데 다짜고짜 제가 저기 편의점앞에서 세워주세요 하니까

여태 아무말없다가 저기? <한마디하는겁니다

살짝 거슬렸지만 그냥 네 그랬죠

그러더니 목적지랑 10미터 거리밖에 차이안나는데 여기서 세우려면 뭐 여기라고 해야지 하면서 계속 반말로 하는겁니다

아니 가다가 목적지가 바뀔수도있고 근처 지리를 모를수도있고 어차피 돌아가는것도 아니고 가는길이고 목적지 10미터

앞에서 내렸는데 머 훈계비슷하게 계속 말합니다

저도 승깔있는놈이라 왜 자꾸 반말하세요 이러니까

자기가 하는말은 반말이아니랍니다

그러면서 계속 반말하고있고 저보고 몇살이냐 후레자식아 어쩌고 저쩌고 욕을 해댑니다

듣고만있기엔 제 성질이 너무 드러워서 저도 막 말했죠

아저씨가 느끼기엔 몰라도 상대방이 기분나쁘게 들었으면 아저씨도 잘못한거라고

마지막엔 목을 잘라버린다 어쩐다 저도 물론 욕 같이했지만 ㅡㅡ 솔직히 같이 욕한 저도 잘못이있지만

저상황에서 듣고만있는건 너무 바보같아서 저도 대응좀했습니다.

와 진짜 이렇게 손님 무시하는 택시가 어딧습니까

제가 뭐 다시 목적지를 바꾼거도아니고 첨부터 아저씨한테 제가 먼저 머라고한것도아니고

부모님 이야기 들먹거리고 목을 따네 마네 이딴소리들으면서 택시 못타것습디다

뉴스에보면 무슨 손님들이 버스기사 택시기사 폭행한다그런기사 가끔보는데

이거 담에 또 그기사양반 운전하는 택시탔다가 목 잘리게생겼네요

다음부터 아주 먼 거리아니면 걍 걸어다니기로했습니다 버스타거나

어디 무서워서 택시타겟습니까

물론 모든 택시기사님들에게 해당하는건 아닙니다 이거 보시는 택시기사님들 기분나빠하지마세요

소수의 한사람이 친절하신 다른택시기사분들 욕먹이는겁니다

정말 택시타기무섭네요

제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으면 참 무서웠을듯

열받아서 한글자 적어봅니다

아.. 그리고 제가 그 전주택시라는 회사에 전화해서 말하니까 거기 전화받는분도 참

매너 좋으시던데요... 무슨일이냐고 물으시갈래 제가 상황 이야기하니까

이야기하는도중에 그냥 끊던데^^ 그회사에 그 직원아니랄까봐..참..

그회사 번창하겠네요

휴대폰 분실

대구31바1715 크로바콜택시 뭐 이런기사가다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