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분실물 및 불친절 접수

ㆍ작성자	이주희
ㆍ작성일	2010/04/20 11:11

ㆍ조회: 1204

조흥택시참.......
정말 어이가 없군요.
동대문apm앞에서 택시를타서 구기동까지 가달라고 했습니다.
그럼 직진해서 바로 창경궁쪽으로 넘어가면 금방가지 않습니까
근데 이 택시아저씨 탈 때 부터 눈치를 슬슬 보더니 완전..... 오른쪽으로 빠지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바로 따졌습니다. 왜 이쪽으로 가냐구 구기동 가는데 이렇게 가냐구
그랬더니 잘못들었답니다 구의동으로요.
제가 어이가 없어서 알았다고 했죠. 근데 왠걸 뒤쪽으로 돌아 청계천쪽으로 오더니...
청계천을타고 종로1가로 쭉가는겁니다......
더 웃기는건 친구랑 같이 타고 있었는데 친구는 이미 잠들었고 제 눈치만 슬슬 보고가는 겁니다.
도착했더니
정확히 요금은 12800원.
원래대로라면 7, 8천원 나오는 요금이죠.
낼때도 제가 15000원을 드렸습니다.
근데 되돌아오는건 2000원뿐....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더이상 말섞으면 제가 욱하는 성격이라 싸울 것 같아서 그냥 내렸습니다.
이거 어디 신고할 곳 없나요?
택시기사 이름, 차 번호, 자격증번호까지 다 적어두었습니다.
신고할때 있으면 말씀좀...

하얀색 연아햅틱 분실..

가방과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