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분실물 및 불친절 접수

ㆍ작성자	dksro0531
ㆍ작성일	2010/01/26 18:16

ㆍ조회: 1206

순천대진택시2001호

1월 26일 새벽 2시 40분쯤,
택시를 타고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지갑에 5만원권 지폐 한장이 있길래,
그돈으로택시비를 2800원을 지불하고,
내렸는데,
기사분이 거스름돈을 7200원을 주시더군요.
뭉칫돈으로 주시길래확인을 못하고,
택시문을 닫고 확인을 해보니,
제손에는 천원짜리 지폐만 7장이 쥐어져 있었습니다.
차 번호를 확인하고, 택시회사 이름도 확인하여,
전화를 해보니, 그시간에 전화를 받지않아서,
아침에 일어나,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택시기사분 되시는 분이 전화가 왔는데,
분명히 4만7천원을 주셨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돈을 잘못 알고 줬다 하더라도,
천원짜리라도 4장이 더 와야 되는거 아닙니까?
계산 착오가 있어도, 11장의 지폐가 제 손에 있어야 되는 거라 생각이 됩니다.
돈 계산을 1만원 짜리로 착각을했으니,
7200원만 주신거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돈을 바로 확인한 사람도 두명이나 있었고,
제가 그 돈이 아까워서라기 보다는,
너무 어이가 없고,끝까지 아니라고, 무조건 줬다고 하시니까,
너무 속상한 마음에 글 올려 봅니다.
그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정말 화가 났습니다.
이런 일이 처음 있는 일이라, 정말 기분이 너무 나쁘네요.
순천 대진택시 2001호 택시 기사분,
앞으로는 그런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택시에서 지갑을 분실하였습니다.

불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