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분실물 및 불친절 접수

ㆍ작성자	대흥택시!부산32바1036!
ㆍ작성일	2009/09/15 05:03

ㆍ조회: 1117

신고합니다! 겁나서 택시 타겠습니까!!!!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올립니다.
부산 시민들이 사용하는 카페 모든곳에 올릴꺼구요 이 기사 정말 반성할 인간도 안되겠지만 운수산업 노동조합에서 이 글을 보시는 모든분들이 참고하셔서 앞으로 저 같은 피해자가 일어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이십분전 부산 용호동애서 택시를 탔습니다,
경성대까지 가는거였구요
택시타고 아저씨 경성대 가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앞에 손님을 태운 택시가 있었고 제가 타고 얼마안되 그 택시가 손님을 내리는 듯 했습니다,.
앞차가 섰고 제가탄 택시는 앞차를 질러서 갔습니다,
앞차 지르기전에 잠깐 세우는 듯 싶더니 아는 사람인지 열받아서 그러는지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댑니다
술을 마셨는지 뭐라는지 알아들을 수도 없는 말을 하는데 그 소리가 어찌나 큰지 너무 깜짝 놀라서 어우.,. 깜짝이야 하고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이 이 아저씨 달립니다.
휴대폰 한손에 들고 계속해서 문자확인하고 보내고 신호란 신호 다 무시하고 속도는 있는대로 내고..
왠만하면 저도 빨리 가주시는 기사분들 좋습니다.
근데 이건 자기가 무슨 레이싱선수도 아니고 미친듯이 달리는데 겁나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는 파리바게트(경성대 지리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에서 좌회전해달라고 했더니
이 아가씨가 무슨 소리 하고 있냐는둥 여기가 죄회전이 되냐는 둥 가지도 않고 따지고 듭니다.
분명 좌회전 되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좌회전 표시 안보이냐고 하니까 좌회전은 더 가서 큰길에서 되는 거랍니다.
1년을 이 길을 다니는 사람입니다.
물론 비보호 좌회전 죄는 곳이구요
어디서 자기가 모르면서 무식하게 소리를 질러댑니까
그리고는 제가 여기 좌회전 되고 어제도 좌회전해서 왔었다고 하니까 참 답답한 소리한다면서 버럭버럭 성질을 냅니다.
그래서 아니 안되면 안되는 거지 이렇게 화낼필요까지 있냐고 물었더니 뭐? 이러면서 차 세워놓고 사람을 미친듯이 째려봅니다.
여전히 휴대폰은 손에 쥔채로..!! 그것도 통화까지 하면서 !!!!
왜 사람을 째려보냐고 물었더니 또 난립니다.
아 그냥 너무 짜증나고 겁도나고 무식한 이런인간이랑 더 말 섞기 싫어서 제가 참았습니다
그런데 이 개념없는 기사 여기 세우면 되냐고 합니다.
물론 더 가달라고 했죠
제 목적지가 아니였으니까요
기사 맘대로 세우고 싶은데 차 세워서 내리면 미쳤다고 택시 탑니까?
계산하는데 돈을 줬더니 또 한번 째려보면서 사람 아래위로 훑고 엿같은 표정지어가면서 돈을 획 낚아채갑디다
그리고는 잔돈 주는데 던지다 싶이 하네요
떨어진돈 주워서 내렸습니다.,
에이씨 어쩌고 저쩌고 처음 제가 놀랬던것 처럼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난리네요
길에 사람도 없고 무서워서 얼른 왔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정말 이 인간 미친거 아닙니까?
어디 무서워서 택시 타겠습니까?
불친절을 넘어서 이런 몰상식하고 개념없고 무식한 소수의 인간들 땜에 다른 좋은 기사님들까지 피해를 본다는거 너무 잘 압니다.
가끔 택시타면 정말 좋은 분들 많으신데 아 오늘 진짜 지금까지 탄 택시중에 완전 최악이네요
욕설이나 비하발언등은 최대한 삼가해서 글 적었습니다.

""""부산 32바 1036"""" 대흥택시!!1

똥글똥글하게 인상험악하게 생겼더라구요
손님한테 겁주고 ,난폭운전에,욕설에,휴대폰사용에,신호위반에...
확실한 처벌 받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발 이런 무식하고 무개념인 인간 일 못하게 좀 해주십시요
무서워서 택시 못타겠네요
서비스 교육이 되지 않은건 둘째치고 교육을 받아도 인지를 못하고 제멋대로 할 사람같이 보이던데
택시역시 서비스업 아닙니까 그럼 어느정도의 서비스 마인드는 가지고 있어야 하는거 아닌지요
그리고 만약 그런식으로 운전하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떡합니까
내내 불안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택시 업계에서도 제발 사람 봐가면서 기사채택을 했으면 합니다.
무슨 범죄자한테 목적지를 맡기는것도 아니고 불안해서....
엄중한 처벌 아니더라도 이 몰상식한 기사한테 충고 해 주십시요
그래서 어디 밥 벌어 먹고 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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