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분실물 및 불친절 접수

ㆍ작성자	류은영
ㆍ작성일	2008/07/21 22:47

ㆍ조회: 1423

부산 택시 고발
안녕하세요.
7월 21일 밤 10시경에 스펀지 앞 버스정류장앞에서 대기중인 택시를 친구 2명과 탔습니다.
무사히 집까지 도착했고 요금이 2,600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천원짜리 지폐 2000원과 오백원짜리 동전을 드리고 나머지 백원을 오십원과 십원으로 채워서 드렸습니다.
그런데 기사님께서 그걸 보시더니 "백원짜리로 줘" 라고 반말하며 말씀하셨습니다.
부득이하게 만원짜리 지폐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잔돈이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재차 "백원짜리로 달라고"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십원짜리도 돈이잖아요" 좋게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차문도 다 닫지 않았는데 출발하시더라구요.
차문이 어쩔수없이 덜 닫기게 되었고 다시 세우시길래 차문까지 다시 닫았습니다.
때마침 저희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고 택시도 신호에 걸려있었습니다.
이런 불친절한 대우를 당하니 택시의 차량번호를 적고 기사님얼굴을 봤더니 기사님도 저희쪽을 보시면서
들리진 않았지만 뭐라고 하시고 계셨습니다.
신호가 바뀌어 길을 건너고있는데 택시쪽에서 동전들이 날라오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택시를 봤더니 조수석 창문을 올리고 계시더군요.
황당했습니다.
택시는 드림콜 택시 스티커를 온통 붙이고 있길래 드림콜에 전화를 해서 차량을 조회 했더니 등록되지 않았다고 말하네요.
고객으로써, 부산같은 관광도시에 관광을 전공한 학도로써 이런 부당한 대우를 당하니 도저히 분이 사그러들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차량번호는
부산 31 바 7247 입니다.
기사님 성함은 못봤구요.
신고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 생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 드림콜 고발

지갑을분실했어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