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분실물 및 불친절 접수

ㆍ작성자	설유진
ㆍ작성일	2008/07/21 23:05

ㆍ조회: 1416

부산 드림콜 고발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택시를 탔는데 매우 불쾌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친구 2명과 제가 해운대 스펀지 맞은편에서 대기중인 택시를 탔습니다.
집앞에 다다랐고 요금이 2600원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2천원과 오백원, 십원짜리다섯개, 오십원짜리 한 개를 맞춰 냈습니다.
그런데 기사님께서 십원짜리말고 백원짜리로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기사님께 백원짜리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백원짜리로 달라고"라고 반말을 하시며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저희도 화가나서 "십원짜리는 돈도 아닙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택시를 내렸는데 다 내리기도 전에 출발하셔서 차문이 덜 닫힌 상태였습니다.
그걸 보신 기사님께서 크락션을 크게 울리며 문을 닫으라하셨습니다.
화가 났지만 문을 살살 닫아드리고 저희는 횡단보도 신호가 바뀔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택시 기사님께서 창문을 내리고 저희쪽으로 십원짜리와 오십원짜리 동전을 모두 던졌습니다.
그런 불친절한 택시를 타고 매우 기분이 나빴고, 자동차 번호판을 외워서 택시에 적혀있는 전화번호(051-555-5555)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그쪽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 번호이며, 그쪽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택시의 번호는 부산 31 바 7247 입니다.
이렇게 불친절한 택시가 있다면 두 번 다시는 택시를 타고싶지 않습니다.

대구 대한통운 불쾌합니다..

부산 택시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