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구 교보문고 근처에서 누구좀 만나고 있는데
오늘 비가 갑자기 와서 집에 어떻게 갈까 하다가
근처에있는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집이 시청 옆이라서 택시를 안타도 집에 갈수
있었지만 걸어가기에는 비가 너무오고 그래서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택시를 타자마자 제가 시청까지 가주세요.
하니까 택시 기사분 하는 말이 바로 짜증을 내는겁니다
시청까지 갈거면 근처 지나가는 택시잡아서 타지
왜 타나고. 짜증을 내는 겁니다.
시청 까지 걸어가도 되지만 비가 와서 그렇다 하니까
택시 기사분이 원래라면 다른택시 타라고 하겠지만
비가 와서 운행한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잘못한거 없는데..
택시도 줄서 있는거 일부러 제일 앞에꺼 탔었는데.
택시도 예절이 있다면서 중간에거 타면 욕먹는다고 그래서

어쨋든 시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시청에서 지나 저희 집쪽으로 가는데 택시 잡는 손님분이 계셔서 서는겁니다.
타고있는 승객 양해도 없이..
손님 부르니까 타게한다고..
분위기상 저보고 내리라는 눈치를 주는겁니다.
아 진짜 짜증나서 1800원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집까지 비맞으면서 욕하면서 왔습니다.
비도와서 짜증나는데 이렇게 불쾌한 기사분 처음이었습니다.
솔직히 가까워서 죄송하긴하지만 대놓고 이렇게 불평한거는
처음이라..

어쨋든 대한통운 3121 택시일겁니다.오후 4시 25분에서 30분경에 운행했습니다. 오늘이고.
다시는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