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분실물 및 불친절 접수

ㆍ작성자	택시승객
ㆍ작성일	2008/05/23 17:03

ㆍ조회: 1188

서울 32 아 3695 신고합니다...
세상에 이런 기사가 있을 수 있습니까?

오늘 오후3시경에 타워펠리스 2차 앞에서 택시를 탔습니다..차를 타자마자 아무런 양해도 없이

담배를 피워무는 기사를 보고 어이가 없었죠...

분명 차에 금연이라는 표가 붙어있는데, 그것도 승객이 타고 있는데 담배를 필 수가 있는건지..

그래서 내리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성질을 부리며 끄면 될꺼 아니냐고....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도대체 이럴수 있는 겁니까?

그냥 가자고 하길래 먼길도 아니고 해서 일단 참고 출발을 했습니다.

양재천 뚝방길로 가는데 제가 우회전 해달라는 길에서 좌회전을 하는 것입니다.

그쪽은 들어가면 나가는 길도 없는데....순간 어찌나 당황하고 무서웠는지...

납치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일단 차를 세워달라고 하고 내렸습니다.

그랬더니 자꾸 타라고 승질을 부리는 것이 아닙니까? 그상황에 누가 그 택시를 타겠습니까?

영수증 달라고 했더니 누가 영수증 먼주 주고 돈 받냐고 돈먼저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믿고 돈을 주냐고...그냥 가면 어쩔거냐고 했더니..그럼 차 번호 대고 신고하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자꾸 다시 차에 타라고 채근을 하고....무서워서 결국 돈을 택시안에 던져줬네요...

그랬더니 잽싸게 차를 출발시키고 달리면서 트렁크를 열어버리더군요.....어이가 없어서....

백주 대낮에...이런 황당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차안에 회사 관련된 부분은 테이프로 가려놨는지 알아볼수도 없고 차는 오래되서 회사 소속인지도 모르겠고..

불법 도난차인지 어떤지 모르겠네요....

만일 회사 택시가 맞다면 그런 기사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 다시는 운전대를 잡지 못하게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아직도 가슴이 떨리네요.....꼭 처벌해주세요....

독산동-구로역 캐논 캠코더 분실

경기51 바 4856 택시를 신고합니다 이건 정말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