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분실물 및 불친절 접수

ㆍ작성자	신정민
ㆍ작성일	2008/05/29 09:26

ㆍ조회: 1231

부산 등대콜때문에 죽을뻔 했습니다.
어제 저녁이였습니다.
밤 12시쯤 넘은 시간이였나??
부산 초량에서 회사동료들과 볼일을 본 후 다음으로 대신동으로 가
기로 했습니다.
저 이외에는 대신동 지리를 잘 몰랐기 때문에 안되는걸 알면서도 5
명이서 탈려고 등대콜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었죠.
'저 혹시 5명 탈수 있나요?'
그러니까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까지는 보통 대화였죠.

그때!!!!!
저는 앞문을 열고 물어봤었고, 저의 일행은 탈수 있는 줄 알고 뒷문
을 연 상태였습니다.(탈려고 한것도 아니죠.)
그 상태로 안된다면서 달려버리더군요.
아저씨는 몇 미터 가지도 않았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랬죠.
몇미터 안가더라도 다치거나 혹시나 죽었으면 어떻게 할려고 했냐
고..
그러니까 그러더군요.
'돈 물리면 되죠....'

이게 등대콜 정신이군요.
등대콜....
이용을 자주 하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저희는 어제 차 문을 연 상태로 달린 그 차를 생각하면 아직도 겁이
납니다.

이제는 등대콜 타기도 싫습니다.
저 혼자 느끼는거 말고, 다른사람들에게도 꼭 알리고 싶네요.
모든 포털사이트와 제가 가입되어 있는 수십개의 인터넷 카페에서
꼭 알리겠습니다.

부산 36바 8559 차량!!
정말 어이가 없네요.
아저씨!! 죽느니, 사니 그렇게 비관적으로 얘기하지 말라구요?
만약에 아저씨 자식들이 그 상황을 당했다고 생각해보라구요!!

대표자라는 분 자식이 이런 경우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어떤
가요??

전 이번에 그냥 넘어 가지 않겠습니다.
택시 노조에 이렇게 올리는데 무슨 조치가 있겠죠??

근데 글 올리면 확인은 하시는거죠??

무선 자동차 키 찾아 주세요

부산 김해공항 개인택시 4천원 때먹은 택시기사 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