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분실물 및 불친절 접수

ㆍ작성자	김광현
ㆍ작성일	2008/01/18 19:52

ㆍ조회: 1548

불친절한 택시기사 고발합니다
택시기사는 60살인 여자 운전자 입니다. (말다툼중에 자기입으로 60이라고 함.. 말다툼 자체가 웃기지 않습니까??)
지역은 부산이고요 구포동에서 택시를 타서 목적지는 사상 홈플러스였습니다.그곳이 제가 일하는 곳이기에 내리고 나서 지하로 한층 내려가서 옷갈아입는 중에 핸드폰을 둔 것을 알았습니다. 불과 3분에서 길어도 5분정도 바로 동료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죠. 그런데 하는 말이 서면이랍니다..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사상에서 서면까지 5분만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일단 핸드폰을 두고 간 것이 제 잘못이기에 죄송한 말투로 그러면 가져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10분만에 도착한다는 겁니다. 10분뒤쯤에 말을 해놓고 잠시 나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정말 어이가 없어서 거짓말 안하고 40분은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안오길래 혹시나 회사동료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서 연락이 왔나 싶고 너무 오래 자리를 비워서 다시 일하러 내려 갔습니다. 아마 동료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겠지 라고 생각했죠. 그게 저와 연락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니까요. 이제부터가 진짜 클라이맥스입니다. 도착하고 나서 전화를 바로 하면 되는데 대기를 하는 겁니다.. 물론 미터기를 켜놓은 상태로요 그 미터기를 어디서 부터 켰는지 아십니까?? 광안리랍니다. 그러면 솔직히 손님 태워서 광안리 갔다 오겠다는 말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닙니까?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상홈플러스에 도착했을때 요금이 아마 자세히는 모르지만 10000원은 넘었을껍니다. 그리곤 계속 대기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손님이 뒷자리에 탔습니다. 그러니 전화를 하는 겁니다. 그것도 저한테 한게 아니라 저희 부모님이 일하시는 가게로 한거죠. 아마 가게서 전화를 했을겁니다. 그게 최신통화목록1번으로 올라와 있는 상태인걸 보고 전화를 했겠죠. 아버지께서 전화를 받으시고 가지러 가겠다 하시면서 가셨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을 모른채 말이죠. 도착하시고는 핸드폰을 달라고 하니 13000원을 내라고 하는 겁니다. 물론 돈을 줘야죠 헌데 성질을 버럭버럭 화를 내며 (아마 뒤에 손님을 의식한 듯) 왜 빨리 안 가지러 왔냐고 하는 겁니다. 아버지께서는 물론 광안리서 출발한 것은 아실리가 없죠. 미터기 어디서부터 켰나고 하길래 광안리부터 켜고 왔다는 겁니다. 그러면 아들한테서 어디서연락받았냐는 질문에 서면이라고 대답해겠죠. 그러니 왜 광안리로 갔냐고 말씀하시니 그거야 자기 맘이지 왜 그러냐는 겁니다. 와!! 진짜 듣고 있으니 황당하지 않습니까? 거기서 아버지와 말다툼이 서로 있었는가 봅니다. 물론 뒤에는 손님을 태운채 핸드폰을 달라고 아버지께서는 창문을 치시고 안에서는 돈안주면 못준다 식으로 버티며 차문을 락온시켜 놓은 상태의 배경에서 말이죠.. 정말 우리 민주택시기사님 멋진 구경거리 만들고 있었죠.
전 아버지 전화를 받고 나서 올라갔을때는 택시 뒷모습만 봤습니다. 물론 돈은 지불했구요. 아버지께서 화를 내시며 저한테 상황을 설명해주셨습니다.

택시기사가 한 그 말 "그거야 내 맘이지 왜 그러냐고" '10분만에 도착할꺼니 나와 있어요'

민주택시 이름에 맞게 조치 부탁드립니다.
차량번호 (부산31 바 1003) (부산31 바 1003) (부산31 바 1003) (부산31 바 1003) 입니다.

궁금

Re..불친절한 택시기사 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