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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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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02/01 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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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광 택시 32 바 2162 불친절 기사분
어제 밤에 택시를 탔는데 너무나 기사분이 불친절해서 아침부터 글을 남깁니다.
저는 어제 다대포 몰운대 아파트에서 다대3지구를 목적지로 택시를 기다렸습니다.
시간은 밤 10시45분쯤이였습니다.
차를 타려고 아파트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파트 단지에서 동광택시 32 바 2162 택시가 내려오더라구요
추위에떨며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기에 아저씨께 손을 흔들었는데 손가락질을하며 그냥 지나가버리는것이였습니다
저는 예약이나 다른쪽으로 가시나보다 생각했는데 다시 멈추시더니 그자리에 서계시는것입니다
저를 기다리나 싶어 그쪽으로 가서 열려져있는 창문을보고 가세요? 하니 내가 손가락질한 쪽에와서 타야지 왜 거기서 있냐고
담배를 입에 물어 얘기하시는게 아닙니까 저는 순간 당황해 아..예 저는 다른 방향으로 가신다는 얘긴줄 알았습니다 라고
하니 내가 언제 그렇게 얘기했냐며 막 화를 내시는겁니다.
입에 담배는 여전히 물고 말입니다.
남자가 택시를 탄것도 아니고 여자가 탔는데 담배연기를 그대로 다 마시게하시고 추운겨울날 창문도 올려주지 않으시고
버스값보다 비싼 택시를 타는 이유는 조금 빠르게 편하게 가기위함이 아닙니까?
한겨울에 앞 창문 두쪽을 다 열어놓고 담배는 입에 물고.. 승객을 태우는 택시가 어디있습니까?
그래도 저는 한마디 없이 제가 잘못알아들었구나 하고 조용히 가는데 양갈래 비보호 길에서 끽하고 멈추시더니
막 화를내며 아가씨 어느쪽으로 가는지 말을해야지 그래 가만 앉아있냐며 화를 막 내시는것이였습니다.
양갈래 길이라하더라도 왼쪽은 길이 없습니다 오른쪽으로가야 3지구가 나오는데 막 화를 내셔서 저도 참다.
화가나 어느쪽 길로 가느냐 좋게 물어보시면되지 왜 화를 내세요 라고 하니 아가씨가 화가 안나게 하냐고 저한테 도리어
화를 내셔서 정말 울컥했습니다. 여기에 이어 저에게 아가씨 참 못땠네 라고 하시구요.
몰운대아파트에서 3지구 오는 15분동안 저의 뭘보고 못댔다고 판단하시고 승객에게 막 얘기하시는지 모를겠습니다
여자라고 무시하셔서 담배를 입에 물고 얘기하는건지..
제가 욕을 한것도 아니고 좋게 어느쪽으로 가는지 물어보시면 되지 왜 화를 내냐는 한마디에 못땐사람이 되버린겁니까?
정말 감정이 상하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밤이 늦었고 저 혼자라 제가 더 화를 내고 뭐라하면 어떻게 하실지 몰라 참고 내렸습니다.
저는 목적지를 얘기했을때 너무 불친절하고 화를 내셔서 짧은 거리를 가는거고 요금이 2200원밖에 나오지않아
기분이 안좋은지 알았습니다.
교대 근무를 하시는지 보조석 앞에있는 기사분 사진과 차 번호에 다른 기사분 사진이 있어서 제가 성함은 외우지 않았는데
동광택시 32바 2162 나이는 조금 있어보이시고 머리가 벗겨지신분입니다.
택시운전을 하시다보면 이런저런 승객도 태우시고 스트레스도 쌓이시고 어느정도 저도 사회생활하는 사람인데
이해를 하지만 여자가 탔다고 무시하는건지 담배를 입에 물고 운전하시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어디를 가나 금연석 흡연석 이 나누어져있는데 차안에서 담배 피시고 창문도 닫아주지 않으시는거 정말
불괘했습니다.
다른 친절한 기사분들도 많은데 이런분 몇몇 때문에 택시기사분들이 욕 먹는것 같아 시정해주셨으면 합니다.
어제 같은 기사분 택시는 정말 두번 다시 타고 싶지않고 아주 바쁘거나 특별한 일이 아니고는 택시를 타지않을꺼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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