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cskim
ㆍ작성일	2010/08/08 21:25

ㆍ조회: 3613

ㆍIP: 118.223.2.3

사상구 감전동 동창사 택시회사 취객을 상대로
내용은 현재 소비자 보호원과 각 구청 민원실에 접수를 해놓고 해운대 경찰서에 무고죄고 고소를 해논상태입니다.

8월 7일 새벽 부산 서면에서 저는 술에 많이 취해 지인의 도움으로 택시를 탔습니다.
술에 만취된 상태로 몸을 가누기 힘들어 술자리에서 나온 상태라 택시의 뒷자리에 오르자 마자 몸을 뉘었습니다.
그리고 택시기사의 핸드폰을 빌려 집에 있는 처에게 전화를 걸어 반여동 소재의 집앞으로 지갑을 가지고 나오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택시 뒷자리에 누어 너무 졸리기도 하고 술에 만취한 제 모습이 조금 불안하기도하여 택시기사의 핸드폰으로 2-3회정도 더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내 취기를 이기지 못하고 택시 뒷 자리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재촉으로 택시에 누워서 잠깐 졸던 저는 일어나서 놀랄 수 밖에 없었고 황당해서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택시기사는 깨어진 안경과 얼굴 정면 광대뼈 고에서 약 2센치 떨어진곳에 찍힌상처를 제게 보여주며 제가 택시가 돌아서 간다고 다짜고짜 뒷 자리에서 택시기사의 머리와 허리 그리고 목 안면부를 가격했다고 합니다.

저는 아!!! 이거 내가 술에 많이 취했다고 분명 나에게 누명을 씌워 무엇인가를 바라겠구나를 눈치 챘고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너무 화가나 택시기사를 향해 사기꾼이라고 욕을했습니다.
결국 근처 파출소에서 출동을 하였고 결국 둘다 파출소로 연행되어 갔습니다.

파출소 안에서 전 내가 왜 아저씨를 때리냐 내가 술에 취해 택시가 돌아 가는지 제대로 가느지도 모른다 와이프가 택시비를 가지고 나오는데 내가 무슨 택시가 조금 돌아가고 말고 신경을 쓰겠냐고 따졌고 택시기사는 제 양손에 난 상처 이 상처는 오른손 새.끼 손가락 위 손등에서 왼손 새.끼 손가락 중간까지 길게 긇힌 상처로 술집에서 술을 먹으며 게임을 하다가 술에 너무취해 화장실에서 양손주먹으로 벽을 짚다가 길게 긇힌상처입니다.

*사진 첨부
그 상처를 가르키며 제가 택시기사의 안면을 구타해서 난 상처라고 합니다.
하지만 상처는 찍힌 상처가 아닙니다. 벽의 거칙 표면에 양손이 일직선상이어지는 긇힌상처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치만 아마도 제가 택시기사에게 핸드폰을 빌릴때 택시기사는 제손의 상처를 본듯합니다.

결국 저는 때리지않았다!!! 택시기사는 제가 폭행을 했다!!! 고 주장하고 파출소 경관이 제게 추가 질문으로 택시기사에게 맞은적이있냐 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택시기사에게 맞은 일이없습니다.

그래서 없다고 진술했고 결국 조서는 제가 일방적으로 택시기사를 폭행 한 방향으로 써져 가고있었습니다.
그 뒤 제 처가 파출소에서 연락을 받고 도착하였고 제 처 말로는 저와 통화를하던 당시 저는 술에 취해 중얼거리는 정도로 대답을 하고 잠이 들었는지 전화기를 끊지않은 채 아무 소리가 나지 않았다고합니다.

그뒤로 도착할 시간이 되어도 소식이 없자 택시기사의 핸드폰으로 다시 제처는 전화를 하였지만 몇 번을 하여도 받지않아 걱정을 하고있었다고합니다.

파출소 안에는 제 처에게 택시기사의 친형이라고 하는 분이 도착 밖에서 이야기좀 하자고 제 처를 데리고 나갔고 그 뒤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택시기사 지인 : "당신 남편이 술에 많이 취해 기억을 못하나 보네 "
제 처 : "어떻게 해야할가요??"
택시기사 지인 : "좋게 끝낼 생각있으면 어차피 저상태로 경찰서 넘어가면 벌금이 200만원 이상나오니까 지금 동생이 많이 맞아서 목도 안움직이고 허리도 아파서 며칠 운전을 못하겠고 안경도 부러지고 병원도 다녀야하니 100만원 정도에 합의를 보고 좋게 끝냅시다"

제 처는 그말을 듣자마자 화가 너무나서 그냥 무시하고 제옆으로 와서 앉아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너무 화가나 파출소안에서 또 욕을했습니다.
결국 제 처는 저를 믿고 저도 억울하고 경찰서로 넘어가기로 맘 먹고 차례가 되기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택시기사의 지인은 다시 제 처에게 안경값과 병원비 그리고 며칠 일못하는 비용으로 70만원 정도를 요구하였고 제처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대답도 하지않고 그냥 무시했습니다.
결국 제가 경찰서로 가기위해 경찰차량에 탑승하고 택시기사와 지인은 제처에게 마지막으로 "나 원망하지 마쇼" 라는 말을 비웃으며 남기며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사건이 저는 때린적도 맞은적이없다고 진술 택시기사는 맞았다고 진술하여 저만 일방적인 가해자고 택시기사는 피해자라 같이가서 조사를 받을게 없다는 경찰관의 말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터도 아 너무 억울하고 당했구나 싶었습니다.
결국 술에 만취한채 연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기다리는 제처와 집으로 돌아와 술이 깬후 그날 제처가 오전에 택시기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택시기사는 힘이 없는 목소리로 몸이 아파서 며칠 일을 못하겠으니 어떻게할거냐고 제처에게 물었고 제처는 말이 통하지않을거같아 그냥 택시회사의 이름만 묻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결국 사상구 감전동 소재에 있는 택시회사 인 동창사에 전화를 걸어 부장이라는 사람과 통화를 했습니다.
이미 새벽에 그내용을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 회사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니 알아서 합의를 보시던 안보시던 알아서 하시고 되도록 합의를 보는게 나을거 같이않겠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로 택시기사가 목과 허리 머리까지 많이 다쳐서 일을 쉬어야하겠다고 해서 출근을 할지 도 모르겠다 벌금보다 합의금이 더 싸게 나올거같으니 그냥 좋게 합의를 보고 끝내라며 택시기사의 말만 듣고 일방적으로 고객을 가해자로 몰고 끊었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첫번째로 택시가 운행중에 네가 안면과 머리 그리고 허리와 목을 가격했다면새벽 차가없는 도로에서 달리던 택시기사는 급정거를 했을테고 그에 따른 증거가 도로에 남아있어야 정상이지만 그러것은 없었습니다.
두번째로 저는 뒷자리에 있었고 택시기사는 앞자리 운전석에 있었습니다.
파출소에서 경찰들이 왔을때도 전 택시의 뒷자리에 앉아 있는상태였습니다.
택시가 세워진 상태에서 택시안에서 그렇게 심한 구타가 일어났다면 술에 만취된 저를 뒷자리에 두고 분명 그전에 택시에서 택시기사는 하차를 하였을겁니다.

뒷자리의 취객이 그렇게 심하게 구타를 하는데 앞자리에 앉아서 맞고 있을 사람은 없을뿐더러 택시기사가 주장하는 안면 정면부의 상처는 뒷자리에서 제팔로 갑자기 가격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저와 다툼이 있었다면 경찰관이 왔을때도 전 택시에서 내려 택시기사와 몸싸울 벌이고 있어야 정상이겠지만 경찰관이 왔을때 전 택시 뒷자리에서 사기꾼 이라고 욕을하면 앉어 있었습니다.
현재 저는 억울하게 술에 취해 기억이 없는 가해자가 되어 합의서가 들어가지않으면 꼼짝없이 벌금을 낼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맞습니다. 합의를 보면 발금보다 합의금이 적게 나올수도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억울하고 지금까지 알고 있던 취객에 의한 택시기사의 피해가 아니라 역으로 이렇게 이용당할 수 있다는게 너무 무섭고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기위해서 이렇게 고발을 합니다.
택시를 이용하고 택시요금을 지불해야하는 고객의 의무도 물론 있지만 고객이 지불한 돈에는 내가 목적지 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갈 수있도록 택시기사에게 권리를 산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취객을 이용해 나쁜방법으로 합의금을 요구하여 자기 배를 채우려는 나쁜 택시기사들에게 그런 의무는 없다고 보고 다른 피해자가 생긱지 않도록 도와 주십시요.

8/19일 서면-연산동 노스페이스가방 찾습니다.

결혼반지 분실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