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청주시민
ㆍ작성일	2008/01/06 19:23

ㆍ조회: 2512

ㆍIP: 125.140.176.37

부산택시, 외지인에게는 3배?
안녕하세요 주말을 이용해 부산에 여행을 간 청주시민입니다.

일은 1월 5일 저녁때에 생겼습니다.

저희 가족은 해운대의 한국콘도에 머물고 있었는데

광안리 해수욕장을 가기 위해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이 택시는 해변쪽 도로가 아닌 산쪽으로 가기 시작했고

광안대교를 통과하였습니다.광안대교를 통과하니 광안리 해수욕장의 가장자리에 도착하더군요.

그리고 나선 다시 광안리 해수욕장의 반대편 가장자리로 택시를 모는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 사이에는 저희가족이 맛집을 물어보았는데 아마 일부러 광안대교를 지나고 난 후의

반대지점을 소개하며 그 쪽으로 택시를 몰은 것 같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부산횟집에 외지인이 가면 바가지 씌우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하세요'

이런 말을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는 발언이라 정말 한대 칠뻔했습니다.

휴가 온 기분을 망치기 싫어서 웃으며 넘겼습니다.

금액으로는 원래는 4000~5000원 정도의 요금이 정상입니다(같은날 다시 돌아갈 때 탔음)

그런데 이 택시기사는 12500원이 나오게 하더군요

아 그리고 12500원이 나오도록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하는 동안 자신이 태안에 봉사활동을

했다고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겉치레 일듯합니다(논점을 흐리는 말이긴 하지만 외지인에게

바가지를 저정도로 씌우는 도덕성을 보아 추론합니다,물론 논리성은 없군요)

소속은 부산개인택시조합의 03-02-01157번 택시, 기사이름은 이삼학, 차량 번호는 부산37바 8492입니다.

제가 어이 없어서 잘 기억해 두었죠... 징계를 받아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잃어나도록 처신하시기 바랍니다

'이삼학' 기사 아저씨

4000~5000원 나오게 할 것을 12500원이 나오게 한

부산개인택시조합의 03-02-01157번 택시, 기사이름은 이삼학, 차량 번호는 부산37바 8492....

그때는 정말 한대 칠뻔 했습니다.

이성구 124.60.59.153 2008-01-16 15:56	개인택시 양반들 정말 문제야 ~~~

민주노총 지도부에 드리는 글

신일교통 투쟁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