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hsyang9717
ㆍ작성일	2008/04/10 09:25

ㆍ조회: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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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택시의 가능성은 있는가?
"소형택시의 가능성은 있는가.“

1600cc급 LPG 택시운행에 대해 소극적이던 서울택시업계가 이에대한 예상수요와 장단점을 분석하는 등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택시조합이 택시연합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600cc급 택시의 서울지역 예상수요는 올해 1500대에서 2012년까지 2000대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과 2010년에는 올해보다 300대의 수요가 늘어난뒤 2011년부터 2년 동안은 다시 200대가 더 늘어난다는 조사결과다.

서울에서는 일진운수가 지난해부터 22대의 1600cc급 택시를 운행 중이며, 운임은 중형택시 요금을 수수하고 있다. 현재 운행되는 택시는 대부분 2000cc급 이상으로 대형화와 고급화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조합은 이 자료를 통해 1600cc급 택시의 필요성 4가지를 제시했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유가상승에 따라 연료비중이 증가해 운송경비 중 25%를 넘어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 된다는 점과 혼잡한 도로에서 유턴의 편의 등 기동력이 강화돼 영업거리가 증가하고 운송수입이 증가하는 것이다.

또 현재 1회당 택시 평균 승차인원이 1.8명에 불과한 것과 지구온난화 등으로 환경정책이 강화되는 것이다.

개선과제로는 1600cc와 2000cc급의 동일한 요금수수을 비롯 장시간 운행하는 근로자들의 승차감 및 자세의 불편, 근로조건과 관련 노동조합과 협의시 의견조정의 어려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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