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hsyang9717
ㆍ작성일	2008/06/07 11:14

ㆍ조회: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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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사장들은 운행중단을 선언해라
겁나게 오른다. 아주 무서울 기세로 고공행진을 유지하고 있다. 엘피지 가격이 말이다.

근데, 이넘들의 택시사장들은 경영상 손실이 없는지 아무도 운행중단이라는 엄포를 내놓지 않는다. 버스회사는 기름값 땜에 운행포기하겠다는 난리를 치는데. 국민불편을 각해서 안하는지 모르지만.

솔직히 말하면, 겁나게 오르는 엘피지 가격때문에 운행중단하겠다는 선언해야 할 쪽은 사업자들이 아닌가? 어떻게 거꾸로 된 판인지 노조가 운행을 못하겠다는 하니 아이러니하다. 아무래도 엘피지를 부담하는 쪽이 택시회사가 아니라 운전자이고, 사납금 이외의 운송수입금을 개인수입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넘들은 운행중단을 안하는 것 아닌가.

오른 엘피지 비용만큼 초과수입금이 줄여드는 데, 어떻게 운전을 하겠나. 차 떼고 포 떼면 남는 것이 없을 지경인디. 이명박이 되고나서 물가는 거침없이 오른다. 쥐꼬리만큼 벌고, 엘피지 값에 뛰어오른 물가까지 감당할려면 못 먹어도 go해야 할 지경인데 더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 stop해야 할 때다.

회사가 stop을 못하니 운전자가 해야 한다.

4일 지부대표자회의에서 이 문제를 깊숙하게 논의할 생각이다. 어떻게든지 엘피지 값을 끌어내리고, 운전자 부담으로 된 것을 전부 회사부담으로 할 것을 촉구하든지, 양단간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택시가 총파업이라도 해야할 판국이다. 쫄쫄 굶어죽을 판에 이명박은 대책조차 없으니 물러나야 한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운하까지 팔 생각이니 참 한심하다. 아마도 택시사장들의 생각도 2mb과 다르지 않을걸.

2mb하고 사진 찍은 것, 그네하고 사진 찍은 것을 자랑스럽게 내 걸어놓지 말고, 엘피지 값 땜에 못살겠다고 외쳐라. 이넘들아!

택시 1인1차제 찬반양론 팽팽

LPG가격 급등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