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또
ㆍ작성일	2009/10/16 15:27

ㆍ조회: 1104

ㆍIP: 121.177.173.49

한국노총과 연대?

또 당할까 두렵다. 한국노총과 연대투쟁 운운하는 가운데 먼저 생각되는 것이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역사에서, 뭐 주고 뺨 맞는 꼴을 어디 한두번 당했나. 지난 시기 오직, 보수와 딴나라당에 온몸을 다 바치고, 지자체 및 대선에 할 것 없이 후보전술을 통해서 '한국'노총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노사정위, 공기업 민영화 반대, 에프티에이, 이라크침략전쟁 파병 등등.

그런데, 이제와서.

또 하자고 한다. 복수노조 및 전임자임금지급 때문에.

역사는 반복되지 않을까. 당장 복수노조와 전임자임금 지급을 분리해서 하면 한국노총은 연대를 고무신 버리듯 버릴 것이다. 뻔하게 보인다. 그런데 또 하자고.

동거, 별거, 결혼, 이혼 등을 반복해서 민주노총은 뭐주고 뺨만 맞았다. 그래도 해야한다고 주장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국회의원 4명, 기타 도, 시의원들 중 한국노총 출신이 줄줄이 있다. 이들 모두가 한국노총의 말을 믿고 정책연합을 끊고 탈당까지 할까.

언감생심이다. 절대 그럴 일없다. 이번에도 어떻게 끝날지 뻔하다. 뒷통수 맞기 딱 알맞다. 밑에서 보면 다 보인다. 한국노총 총파업? 민주노총도 잘 못하는 총파업을 어떻게 그들이 한다고?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똥폼잡고, 그냥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될 것이 뻔하고. 그러면 민주노총은 또 허탈감에 빠져서 개꼬락지난다.

어용득 시절을 잊지말아야 한다. 복수노조, 최저임금 투쟁시 찬밥신세를 면치못하고 문전박대를 잊어선 안된다. 언제 그들이 우릴 사람취급하고 동지취급했던 적이 있던가. 섣부른 연대를 하기 전에 한국노총은 지난 시절을 반성해야 한다.

전해투 동지들에게 보낸, 온갖 멸시와 냉대, 모멸과 야유.....벌써 잊었단 말인가. 천천히 가자. 급히가면 또 당한다. 함정이 있는지 살펴보자. 돌다리도 두들겨보라는 옛말을 상기하면서.

두승 112.144.71.33 2009-10-19 14:30	이번 만큼은 한노가 민노에게 팽 않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그러나,오늘날자 경향신문 1단 톱기사 내용을 보면 한노위원장의 말에 또 의구심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한노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서 보도 듣지도 못 한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내용은 다람이 아니라 "한노소속 사업장의 80%는 사용자이건 노조건 복수노조에 반대 하고 있다"라는 것이다.한노 조합원이지만 민노집행부에 조금이라도 더 희망을 갖는 이유는 이러한 사유들 때문이다! 똑같은 일로 다시 팽당하는 일도 조합원들 앞에 죄인이 될 수 있다!

재보선안산 상록을의 새로운 일꾼 기호9번 구원투수 이영호입니

최저임금 보장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