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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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잘논다
ㆍ작성일	2010/04/0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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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본부 전택과 함께 노사평화선언

인천택시업계 노사 ‘한가족 선언’

어제 시청서 상생협력·평화선언 협약식 가져

2010년 04월 06일 (화) 20:55:31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인천 지역 택시업계 노사가 6일 오후 6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택시업계 발전과 건전한 노사관계 조성을 위한 ‘노사 상생협력 및 평화선언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노동자단체인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인천본부 및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민주택시 인천본부, 사업자단체인 인천시 택시운송사업조합의 주최로 인천 지역 60개 택시업체 노사대표와 노사 양 단체 집행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안상수 인천시장과 허원용 경인지방노동청장 등이 참석해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노사대표는 협약식을 통해 ▶인천 지역 택시업계 및 노동조합의 건전한 발전 구현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통한 이용승객 서비스 향상 도모 ▶근로자 처우 및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수익사업 추진 등을 결의하고, 조윤주 전택 인천본부장, 이중기 민택 인천본부장과 한도섭 인천택시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한도섭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인천 지역 택시업계 노사관계의 큰 획을 긋는 협약식에 벅찬 감회를 느낀다”며 “노사평화선언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의 틀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인천택시가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택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윤주·이중기 노조본부장은 “택시산업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협약식을 통해 노사가 상호 협력해 근로자의 처우와 복지가 향상된다면 근로자들도 택시산업의 발전을 위해 승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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