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백의기사
ㆍ작성일	2010/11/30 07:14

ㆍ조회: 808

ㆍIP: 180.68.94.22

대한민국
나는 국민으로서 국가를 위해 한 일이 하나도 없다. 솔직히 부끄럽다.
그래도 나는 독자인 아들을 대학 1학년때 육군에 자원입대하도록 하였다.
나의 가정형평상 아들을 보충역, 아니면 최소한 방위로 복무토록 할 수도 있었지만
즉 군에 보내지 않아도 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나는 평소에 사내놈이라면
국민의 의무를 다 하는 군대에 다녀와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기에
아들에게 군에 입대 할 것을 요구하였고,
고맙게 아들도 다행히 나의 의견에 순종하고 2002년 01. 03. 육군에 자원입대하여
2004. 02. 17. 병장으로 만기전역을 하였다.
그런데 오늘날 국가 지도자라는 사람들의 청문회를 보면서 느낀 부분이 있다면
전부라도 관언이 아닐 정도로 군대를 가지 않아다.
처녀가 임신을 하여도 이유가 있고, 무덤에 가도 다 이유가 있듯이
어떻게 보면 뻔뻔할 정도로 군대를 안간 이유를 들며 변명을 한다.
어떠한 높은 분께서는 절에 들어 가서 고시공부를 할 때에 집에 입영영장이 발송되었는데
노모가 문맹이라 당시 노모께서 입영영장인 줄을 몰랐다고 하는 변명을 하고 있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아들의 노모님께서 문맹이셨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사법고시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군에 입대하였었다.
그 분들 공부하시다가 군에 입대하기를 원하였겠는가?
아마 모르긴 몰라도 그 분께서는 국민의 3대 의무를 다 하여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육군에 입대하였을 것이다 라고 나는 단호히 말하고 싶다.
내가 오늘 왜 군대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인터넷에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하여 미네르바를 구속하였듯이,
또한 일부에서 나를 공격하기 위해 나의 약점을 노리는 자가 많은 상황에서
무척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 조심스럽게 글을 쓴다.
우리는 평소 공무원들을 철밥통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모 공무원으로서 법을 공공연하게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 그 어떠한 행정처분을
하지 않고 도리어 묵인하고 비호하여도 이러한 모든 증거를 입증하여도 그 공무원은
끄떡도 하지 않는다.
도리어 앞으로 공무원들에게 도전하지 말라는 뉘앙스까지 풍기면서.......
그야말로 대단한 조직이다.
공무원노조? 역시 공무원을 보호하는 노조이지 국민을 보호하는 노조가 아니다.
이번 북한 괴뢰놈들이 대한민국의 땅 연평도에 포격을 가하였다.
그런데 이에 맞서 괴뢰들에게 대응하고 공격하여야 할 자주포 3대가 고장이 났단다.
당시는 적의 침투에 맞서 방어하는 "호국훈련" 중이었는데 진작 북한 괴뢰들이 우리 땅에
포격을 가하는 전시상황에서 적을 공격하여야 하는 자주포 6대중 3대가 고장이었다고 하니,
과연 국민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하였을까?
그래도 어쩐 일인지 정부나 언론에서는 이에 대한 책임자의 문책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언급도
없이 여야가 국방비 예산만 전폭적으로 인상하고 있다.
한마디로 연평도사건으로 군은 도리어 국방예산을 인상하는 효과를 얻은 것이다.
군인 출신이 30년간 정권을 잡았었는데 그동안 군에 얼마나 많은 예산을 투입하였었는데
국방예산이 부족하여 자주포 3대가 고장이 났었단 말인가?
내가 느낀 것이 있다면 역시 군도 철밥통이라는 것이며,
바라는 것이 있다면 군이던 공무원이던 그 직무에 위배하거나 무사안일주의로 그 직무를
게을리 한 자에 대하여는 자체 감사실이 아닌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여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하였다고 판단되면 가차 없이 파면을 시키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솔직히 대한민국 공무원들 썩어도 너무나 썩었다.
그래도 아시아대회에서 반쪽뿐인 나라인 대한민국이 일본을 제치고 2위를 하였고,
선진경제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국가경쟁력이 대단하다.
외신들로부터 부패공화국으로 낙인찍힌 국가에서...???
그것은 지도자의 힘이 아니라 국민의 힘, 특히 노동자의 희생과 힘이라고 생각된다.
공무원들, 은밀히 거래되는 금품거래, 심증은 가지만 솔직히 물증은 없다.
그러나 불법업체를 비호하는 그 이면에는 분명 뒷거래가 있었던 것이 분명하므로
앞으로 불법업체에 대해 고의로 묵인하거니 비호하는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퇴출시키는 제도를 도입하기를 현 정부에 바란다.
왜냐?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젊고 건전한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부패한 공무원들의 대대적인 숙청과 함께 건전한 젊은 피로
물갈이를 하여야 미래의 희망을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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