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민주탑승객
ㆍ작성일	2011/01/04 17:46

ㆍ조회: 1006

ㆍIP: 49.26.23.196

그 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조직발전을 위하여 자유롭게 토론되는 건전한 비판'과 '조직력을 의도적으로 훼손할 목적으로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비방하는 무분별한 비방글'하고 어떻게 다른건지...? 궁금합니다.

그 구분은 '민주적으로' 하십니까 아니면 조금이라도 독단의 여지가 있습니까. 만약 독단의 여지가 있다면, 그 엿볼 수 있는 독단으로 운영되는 '민주택시본부'의 '민주'는 단체이름 장식용 수식어라고밖에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아예 독단의 여지를 없애려면? -> 많이 거슬려도 글을 삭제하지 않고 두시면 됩니다.

부디 뼛속까지 민주적인 민주택시본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쉬운 첫걸음은 진짜로 지우고 싶어 미칠지경인 거슬리는 글들을 지우지말고 둬보라는 거고요. 다른 의견이 있으면 반박글을 올려서 토론이 활성화되게 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에서 토론 중요하잖아요?

의견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요. 그런데 다른 의견이 있기에 반박글을 올리는 것과 일고의 가치도 없으니 글을 지워버려야 한다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전자는 소통이고 후자는 불통을 고집하는 것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선하다(아우구스티누스)는 관점에서 올려져있는 글들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스스로 생각해도 잘못 쓴 글들도 다른 사람이 한명이라도 봤다면 여간해서 안지웁니다. 누군가 보았으면 그 자체로 존재해야 할 의무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스스로 내뱉은 글을 책임지지 않는 버릇이 들까 두려워 그렇기도 합니다.

네. 저는 공공운수노조분들을 매우사랑하는 민주-진보시민으로, 택시노조원은 아닙니다. 다만, 왕초보 운전자일 때(운전을 업으로 하는 형님 세분께 집중지도를 받아 20일만에 고속도로를 타고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왕초보일 때) 운전 잘하는 분을 세상에서 제일 존경한다고 진심으로 고백했던 적이 있을 뿐인(고속도로상 2차선 터널에서 엄청나게 큰 트럭하고 나란히 달릴때 그냥 울고싶었던 그 무렵입니다) '민주탑승객'입니다.

다른 홈페이지를 타고 놀러왔지요. 아무나 쓸 수 있게 해놓은 자유게시판에 담긴 정신 존경합니다. 놀러오면 안됩니까? 놀이터가 아니라고요? 노동자들의 연대는 심각하게 해야 맛인가요? 잘되겠습니까? 제 글도 삭제하실 건가요? 그러지마시고 반대의견 부탁드립니다. ^^

이곳 게시판, 앞으로도 예의주시하겠습니다. 자주 놀러올께요.

택사랑 118.37.4.52 2011-01-04 20:39	민주탑승객님말이 백번지당합니다 이글도 삭제 한다면 저도 가만있지 않을겁니다. 캡처해놨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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