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노해
ㆍ작성일	2011/01/26 18:36

ㆍ조회: 905

ㆍIP: 183.100.134.72

여전히 똑같은 짓거리로 삥 뜯고 계시네요?
존경하는(?)본부장님!
각설하고 몇 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민주 택시는 지난 십수년간 전액관리제 시행을 위해 투쟁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액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는 사업장은 몇군데 되지 않고 그나마도 파행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압니다.

그렇다면 지난 십수년을 열사들의 피와 조합원들의 강고한 투쟁으로 만들어 놓은 전액관리제가 현장에서 왜 이렇게 푸대접 받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전액관리제를 파괴하고자 하는 사업주들의 다양한 술책에 현장의 어용집행부들이 놀아 났기 때문이라는 것은 부인 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밝혀진 바대로 강승규와 그리고 본부장 본인도 전액관리제 실시 완화를 약속하고 사업주들에게 돈을 받은 당사자들이니까요!

이러한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현장(지역, 혹은 분회) 의 집행부들이 전액관리제 투쟁을 대 놓고 방기하는 것도 오히려 사업주와 손잡고 전액관리제를 파괴하는 책동까지 스스럼 없이 자행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느네도 그랬는데 나는 왜 못해.......
어디 징계할려면 해봐 ......
이러면서 정액제로 직권조인하고 전액관리제하는 조합원들 탄압하고 그리고 그 댓가로 사업주에게 삥 뜯지 않았을까요?

저는 지금 2월 24일 투쟁 포스터를 보면서 제 몸에 불을 붙인 수 많은 열사들의 이름을 속으로 하나씩 불러봅니다.
그리고 포스터 속에 담배 연기를 내 뿜는 어느 노동자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열사들이 몸에 불을 붙이면서 외쳤던 전액관리제 실시, 사업주 처벌,
그리고 수많은 동지들이 모여서 외쳤던 전액관리제 강화, 면허 반납.....

이제 이런 구호는 더 이상 민주택시에서는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사업주와 하나되는 투쟁이 민주택시의 최고 높은 수위의 투쟁이 되어버렸습니다.

왜 이럴까요?

이젠 전액관리제는 저 세월 속에 버렸습니까?
이제 전액관리제는 구시대의 유물입니까?
전액관리제가 당신의 권력을 지켜주는데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가스비 인하를 위해서 상경투쟁 하자고!
그래야 택시노동자가 산다고 ...
그렇게 또 조합원을 속이고 있습니까

그렇게 그대 아직도 사업주와 손잡는 투쟁하며 그들에게 삥 뜯고 계십니까?

Re..너도 참 한심하다.

Re..지금 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