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이석의
ㆍ작성일	2011/04/04 15:02

ㆍ조회: 1056

ㆍIP: 121.142.97.159

2008. 10. 31.(주) 한성운수-2-

***ㆍ작성자 as1803as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민주택시연맹 자유계시판에서

***ㆍ작성일 11-08 19:36

한성 회사의 탄압이 시작되었습니다

며칠전 조합 사무실이 털렸습니다 누군가 들어와서 컴퓨터 본체를 가지고 갔어요 범인은 잡지 못했지만 회사에 노무관리 유인석이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날 아침에 출근하여 보니 유인석이가 열쇠 수리공을 불려 조합 사무실 키 바꿔 놓았더라구요

그래서 당신이 먼데 아무도 없는 조합에 들어가며 무슨 권리로 조합 열쇠를 바꾸느냐 물으니 전 사무장 허락을 받았다고 하여

전 사무장에게 따지니 자기는 허락한 적이 없다 하구 뭐가 사실인지 모르겠써 경찰에 수사 의뢰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출근을 하니 조합 사무실 폐쇠 공문이 붙어있고 오늘은 공고를 통해 조합비 일괄공제를 중단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합비는 개별적으로 납부하고 현명하게 판단하라는 협박도 하더군요

하지만 동지들 한성 노조를 이정도로 꺽이지 않습니다 회사놈들이 이렇게 약을 올리면 올릴수록 조합원들에 분노는 더욱 더 커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회사놈들은 놓치고 있습니다 한성 분회 비대위는 회사의 어떠한 탄압에도 월급제를 지켜낼 것입니다

민주노조를 사수하겠습니다 이춘만이가 합의하고 도망간 정액제,가스제한 무효화 시키고 승리하는 날까지 투쟁할께요.

우리는 맑고 깨끗한 자연을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꽃과 벌 나비가 나는 세상을!

하지만, 지금 우리가 보는 세상은 쓰레기입니다.

쓰레기에는 벌과 나비가 날지 않습니다. 쓰레기에는 파리, 모기, 구더기, 날파리 등 해충만이 주위에 모입니다. 해충은 한방에 죽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쓰레기를 정화하고 치우는데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이 사회에 함께 사는 모든 이의 책임입니다. 시민, 나아가 온 국민의 관심입니다.

2008년10월31일 한성운수 노동조합 이춘만 위원장 이외 2명과 한성운수(주) 대표이사이사 이외 2명이 임금협정을 맺고, 2008.10.31일 한성운수 배차실의 노동조합 게시판에 공고한 것입니다.                A-4. 2쪽

            공   고

  한성운수 노동조합과 한성운수(주)

는 임금구조 변경에 합의하였으며

합의된 내용을 공고 합니다.

1.9월 급여, 추석상여금, 부가세환급금, 학자금은 10월 31일 오후3시 이후 회사사무실에서 현금으로 지급하고 그 이후 급여는 밀리지 않고 매달 10일 지급한다.

2.정년자들은 계속 고용을 하며 정년제 적용은 2010년1월1일부터 적용한다.

3.전 조합원들에게는 월급제 마지막월(2008년10월)을 기준으로 퇴직금을 정산하고 계속근로하며 실 퇴사 시 정산하여 지급한다.

4.새로운 임금협정에서는 근속을 인정하여 상여금을 포함하여 지급한다.

   --임금구조변경 내용--

1.1일 입금액 하한선을 주간-89,000원                            야간-94,000원(오토차량은주간92,000원 야간97,000원)

2.연료는 1일(오전,오후 각각) 30리터만 지급한다.(미사용량은 환급하지 않는다.)

3.임금은 월80,000원 (상여금,제수당 포함한 총액)을 지급한다.

4.단체 협약상 유급휴일 및 특별휴가는 인정 근무로 인정한다.

5.1년 미만자는 입사일 1년이 도래하는 월에 상여금을 지급한다.

새로 체결한 임금협정을 열람하고자 하시는 조합원께서는 노동조합 사무실로 오셔서 열람하시기 바랍니다.

     한성운수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