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백의기사
ㆍ작성일	2011/05/01 16:13

ㆍ조회: 4903

ㆍIP: 182.210.90.48

도덕불감증에 걸린 가진 자들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전날, 그것도 은행업무마감시간이 끝난 후에
인출된 수백억원이 부산저축은행대주주들의 차명계좌라고 하니,
과연 대한민국이 법치국가가 맞는가 의문이 앞서며,
가진 자들이, 기득권세력이 해도해도 너무하며 도덕불감증에 빠져도 너무 빠졌다고
생각이 든다.
결과적으로 부산저축은행은 파산될 것을 미리 예측하고 서민들에게 부실채권을 팔아서
대주주들에게 인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짙으며,
영업정지 전날 그것도 은행업무마감시간이 끝난 후에 인출하였다면
이는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범죄행위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갖는 것이다.
야-튼 금감원의 감사결과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를 앞두고 약 1,000억원의 예금이 인출되었고,
이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여 수사토록 하였다고 하니,
검찰에서는 한점 의혹 없이 명명백백히 밝혀내어 불법인출된 돈을 전부 환수토록 하여
서민예금자에게 돌려주도록 함으로써 서민의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하여 주기를 바란다.
이러한 사건이 터질때마다 피해를 입는 것은 서민이요, 권력을 등에 업고 있는 자들은
미리 정보를 입수하여 지놈들 챙길 것은 다 챙기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한나라당이 청와대에 그 책임을 돌리자,
이명박대통령은 "남에게 탓을 돌리는 자는 성공할 수가 없다."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못 되면 지난 정부 10년간의 탓이라고 한 사람은 누구이며,
잃어버린 10년을 찾자라고 한 말은 무엇이며, 지난 3년간 툭하면 전 정권의 탓만 하였는지
참으로 모를 일이 아닌가?
남과 북의 냉전, 그로 인한 천암함사태, 연평도 사태, 세종시사태로 인한 국론분열,
4대강사업으로 인한 국론분열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들의 복지비삭감, 그리고 서민물가인상,
신국제공항으로 인한 부산과 대구경북의 갈등, 이제 또 다시 과학비즈니스밸트로 인해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가 대립하게 되었으니,
이 모두가 전 정권의 탓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물론 국민들은 깨었고, 모든 진실을 다 알고 있으므로 2010년도와 2011년도 표로 심판한 것이라
생각이 된다.
이제 2012년도는 총선과 대선이 있는 선거의 해이다.
2012년도야 말로 대한민국이 도덕적으로 깨끗한 국가가 되느냐?
노동자와 서민을 위하고 전 국민을 위한 정부가 되느냐?
아니면 계속하여 일부 수구세력과 기득권세력만을 위한 부패한 국가가 되느냐?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하여 표로 심판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택시판을 대대적으로 개혁하고자 하는 사람을 국민의 대표로 뽑아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택시는 서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것이므로 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택시판! 대대적인 개혁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개혁은 현재 택시사업주들이 모든 수익을 가져 가는 것을 배척하고,
단 대표이사는 월 급여 300만원 외에는 택시노동자들이 인정하는 일정부분의 판공비를
제외한 그 어떠한 수익금에도 손을 대지 못하게 하고,
최소한 분기별로 수입내역과 지출내역을 택시노동자들에게 공개토록 함과 동시에
회사내 게시판에 공고하도록 하고,
세무서로 하여금 택시노동자가 소속된 택시회사에 대해 세무신고와 관련된 자료에 대해
행정정보공개청구를 하면 즉시 공개하도록 하는 규정을 특별법으로 신설토록 하여
택시회사의 경영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이에 저희 택개추에서는 각 정당은 물론, 대통령후보와 국회의원후보들에게
위와 같은 선거공약을 국민에게 약속하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자 한다.
전국의 택시노동자 12만명, 그 가족까지의 표를 생각하면 대통령을 당선시킬 수도 있고
낙선시킬 수도 있습니다.
우리 2012년도! 택시노동자의 힘을 정치권에 확고하게 보여 줍시다.
그리고 택시노동자들을 홀대하면 어떠한 심판을 받는지 똑독히 보여 줍시다.
진정 택시노동자를 위해 그 어떠한 정당이 어떠한 후보가 가장 이상적이고 실현가능한
공약을 하는지, 꼼꼼히 살펴 보고 가장 이상적인 공약을 하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줍시다.
이제 몯지마로 무조건 정당과 후보에게 표를 주는 행위를 단호히 배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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