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백의기사
ㆍ작성일	2011/06/25 08:19

ㆍ조회: 1135

ㆍIP: 110.9.111.116

퇴직금 산정방법
택시노동자들은 월 급여에 관심들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택시노동자들이 월 급여명세서에 관심이 없고,
퇴직금도 정상적으로 지급되었는지 관심들이 없다.
그러니 사용자들의 임금착취가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월 급여명세서를 반드시 챙겨서 필히 보관하기 바라며,
퇴직 시 퇴직금이 정상적으로 지급되었는지 꼼꼼이 챙기라는 의미에서
퇴직금 산정방법을 자세히 알리고자 하니 참고하여 주기 바란다.
참고로 퇴직금을 조금이라도 많이 받기 위하여는 매년 4월 30일자에 사직서를 제출하면
같은 근로일수라도 많이 받게 되고, 매년 6월 30일, 11월 30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하면
약간의 퇴직금을 많이 받을 수가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퇴직금은 퇴직일 전 3개월간의 임금에 대한 1일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퇴직금 산정방법
1999년 07월 01일 입사하여 2011년 06월 30일 퇴직한 택시노동자가 지급받아야 할 퇴직금
위 택시노동자의 월 급여명세서 기본급 489,320원, 근속수당 25,000원, 승무수당 121,360원,
야간근로수당 53,490원, 성실수당 211,320원, 상여금 81,500원 총계 981,990원.
위 택시노동자의 4월분 임금 981,990원, 5월분 임금 981,990원, 6월분 임금 981,990원
4월 5월 6월 3개원간의 임금 합계 2,945,970원. 4월=30일, 5월=31일, 6월=30일 총 91일
3개월간의 임금 합계 2,945,970원에서 91일을 나누면 32,373.29원이 1일 평균임금이고,
입사일 1999년 07월 01일부터 퇴직일 2011. 06. 30일까지의 총 근로일수는 4,380일이면,
퇴직금 계산은
1일 평균임금 32,373.29원 x 30일 * 365일 x 4,380일(총 근로일수) = 11,654,384원(퇴직금)

여기에서 만약 위 택시노동자가 해당년도에 발생된 연차휴가 20일분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위 택시노동자의 연차유급휴가수당은 21,398원 x 20일 = 427,960원이고,
연차유급휴가수당도 퇴직금산정에 포함되어야 하므로,
427,960원 * 12개월 x 3 * 91일(3개월간의 근로일수) x 4,380일(총 근로일수)
* 365일 x 30일 = 423,257원이 연차유급휴가수당에 따른 퇴직금이므로,
따라서 12년간 근무한 위 택시노동자가 지급받아야 할 퇴직금은 퇴직금 11,654,384원에 연차수당에 따른 퇴직금 423,257원 등 총 12,077,641원이다.
지금부터는 자신의 퇴직금이 정상적으로 지급되었는지 꼼꼼히 살피어 착취당하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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