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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파업’ SC제일銀
ㆍ작성일	2011/07/11 22:15

ㆍ조회: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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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43곳 일시폐쇄 언제 풀리나’
지난 6월 27일부터 시작된 SC제일은행 노동조합 총파업이 3주째로 접어들면서 일부 영업점 일시폐쇄 등 파업 장기화에 따른 소비자 불편이 가시화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7월 11일부터 파업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392개 영업점 중 43개점 운영을 중지한다고 일시폐쇄 사실을 밝혔다.

SC제일은행 전체 직원 6,500여명 가운데 노조 측 추산 2,900여명, 사측 추산 2,600명 가량은 사측의 개별 성과급제 도입에 반대해 속초의 한 콘도에 집결,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파업이 장기화 우려를 보이자 지난 주말 노사 양측은 교섭을 벌였다. 하지만 기본급에 대한 차등 임금인상률 적용 부분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성과가 저조한 일부 직원은 기본급 임금인상률을 다른 직원보다 낮춰서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 측은 성과급이 아닌 기본급 차등 인상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결국 SC제일은행은 파업 장기화로 돌입, 이로 인해 남아 있는 직원들의 과중한 업무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파업 기간 일부 영업점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홈페이지(www.scfirstbank.com)에 운영 중지되는 43개 영업점 및 가까운 영업점 정보를 게재했다.

현재 SC제일은행이 밝힌 운영 중지 영업점은 ▲안국역, ▲창신동, ▲이태원, ▲방학동, ▲용두동, ▲면목동, ▲미아동, ▲정릉, ▲삼양동, ▲뚝섬, ▲자양동이튼타워, ▲장지동, ▲개롱역, ▲잠실본동, ▲대치서, ▲압구정역, ▲압구정중앙, ▲도산로중앙, ▲개포동역, ▲도곡렉슬, ▲반포자이, ▲강남대로, ▲논현동, ▲방배역, ▲남부터미널, ▲강남타운, ▲신길동, ▲서교동, ▲목동PrB센터, ▲서여의도, ▲고척동, ▲일산풍동, ▲북아현동, ▲대화역, ▲은평뉴타운, ▲김포신도시, ▲동판교, ▲분당구미동, ▲동탄신도시, ▲ 아주대학교, ▲내당동, ▲영도, ▲광안동 등 서울과 수도권 43곳이다.

한편 SC제일은행은 다른 영업점으로 어쩔 수 없이 이동하는 고객에게는 택시비를 지원해 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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