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백의기사
ㆍ작성일	2011/11/05 14:42

ㆍ조회: 529

ㆍIP: 110.14.219.7

택시노동자 근로환경이 열악한 이유
대한민국 정치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이끌고 있으며,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영남궘에 그 기반을 두고 있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호남권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여기서 영남권의 택시사업주들은 주로 한나라당 당원이거나 후원회에 가입되어 있고,
호남권의 택시사업자들은 주로 민주당 당원이거나 후원회에 가입되어 있으니,
그동안 이 양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택시사업자들의 이익에 대해서만 입법활동을하고 있었으므로,
그에 비례하여 택시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이 점점 열악해 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늦은감이 있지만,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택시 대중교통수단 법제화를 위해 입법발의하였고,
각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1일 택시기사 체험을 하고 있는가 하면,
민주노동당에서도 울산에서 릴레이로 1일 택시기사 체험을 하고 있다고 하니,
2012년도는 약간의 희망이 보인다 할 것이다.
문제는 민주노동당이 1일 택시기사 체험을 하면서 택시사업주들이 최저임금을 적게 주기 위해
1일 근로시간 2시간, 월 60시간으로 하여 임금 월 300,000원으로 책정된 것을 발견하고도,
울산지방노동청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에게 강력히 항의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직도 그들이 택시노동자들의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택시문제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가져 보며,
어찌되었건 시작은 반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정치권, 서울시, 시민단체가 택시환경개선을 위해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하니 우리 택시노동자들도 그에 적극 동참을 하여야 된다고 보며,
나아가 택시노조 관계자들은 환골탈퇴하는 자세로 지난날을 깊이 반성하고
정보화시대에 맞게 택시노동자들도 일정한 근로시간을 제공하고 안정작인 생활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이는 택시문제는 바로 우리 택시노동자들이 주체가 되어 해결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김완선 115.139.154.180 2011-11-07 12:47	님의 지적에 동의합니다 누구에게 기대지말고 우리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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