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 목요일7시 우희종 교수 강연-<과학 자본주의 속의 생명>

우희종 교수님이 작은책에서 강연합니다. 우희종 교수는 '2008년 대한민국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 에 대한 5월 미국 쇠고기 전면 수입에 앞서 가진 국회 쇠고기 청문회에서, 1996년부터 국내 광우병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해 온 자신의 전공 분야 중의 하나인 변형프리온에 대한 우려를 표명함으로써, 정부의 쇠고기수입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반대 여론을 일깨웠던 분입니다.

자본주의가 과학조차도 자본 창출의 수단으로 만들고, 인간의 삶을 폭력의 대상으로 만듭니다. 우희종 교수는 이 자본주의 시대를 어떻게 볼까요?

“우리 사회 속의 수많은 학문은 우리들의 삶, 더 나아가 생명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줄임) 과학 그 자체가 인간의 삶을 다룬다는 점에서 문학자와 예술가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 속에 과학은 더 이상 과학이 아니라 자본과 하나가 되고, 과학이 소중하게 다루어야 할 생명과 인간의 삶은 자본 창출의 수단이 되어 대상화 되고 있습니다. 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과학이 역사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진정한 삶’을 주기 위해 이 시대를 고민해야 합니다.”

“신자유주의의 이름으로 폭력이 극대화된 이 시대에 내 삶을, 내 몸을, 나의 죽음을 당당하게 되찾아 오는 것은 중요합니다.” - 우희종 교수 강연 요지 중에서

현재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사회과대학 겸무교수 (여성학 협동과정)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겸무교수

저서

《학문간 경계를 넘어》서울대출판문화원 2011 (공저)

《수의면역학》 (한국수의면역학협의회 공역; 대표역자)

《서울대 명품 강의》우리의 삶과 사회를 새롭게 이해하는 석학강좌’ 글항아리 2010 (공저)

작은책 오시는 길은

2호선 -첫 번째 방법: 합정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뒤쪽으로 도세요. 빵가게와 정비공장 사이 마포만두 골목이 보입니다. 그 골목으로10분만 쭉 가시면

버스 다니는 큰길이 나옵니다. 큰길에서 오른쪽으로(패미리마트 가게를 끼고) 3분 가다 보면 '기분좋은 가게'가 나옵니다. '문턱없는 밥집' 사이에 있는 문으로 들어오세요. (전체시간 10분)

2호선-두 번째 방법(길을 잘 못 찾으시는 분은)- 합정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곧바로 5분 가시면 우리은행 사거리가 나옵니다.

거기서 왼쪽으로 7분 가다가 큰사거리 서교가든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서교교회가 나오고 교회 오른쪽에 있는 건물입니다.(이렇게 오시면 길 찾기가 쉽습니다)

큰 길가에 있습니다. 1층엔 '문턱없는 밥집'과 '기분좋은 가게'가 있습니다. (전체시간 13분)

6호선 - 1번 출구로 나오세요. 왼쪽으로 4분 가시다 보면 성산초교 사거리가 나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5분 가세요.

패밀리마트를 지나 기분좋은 가게가 나옵니다.(전체시간 9분)

작은책 전화번호 323-5391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81-2 태복빌딩 (주)도서출판 작은책

강연 장소는 태복빌딩 2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