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책 강연/마르크스 경제학의 대부 김수행 교수/23일 금

생산물이 너무 많아서 굶어 죽는 사회

“상점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이 잔뜩 쌓여 있지만, 주민들은 그 생필품을 살 수 있는 돈이 없어, 자살까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생필품이 부족한 옛날과는 전혀 다른 야릇한 사건이 현재 국민소득이 4만 달러가 넘는 미국에서 그리고 2만 달러가 넘는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 《세계대공황》(돌베개, 김수행, 2011)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세계대공황과 노동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성공회대 김수행(66) 교수가 이런 궁금증을 〈작은책〉 강좌에서 속시원히 풀어드립니다.

김수행 교수는 국내 마르크스 경제학 연구의 대부로 꼽힙니다. 국내 처음으로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완역했고 자본주의의 모순을 비판하는 많은 저서와 논문을 남겼습니다.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직에서 퇴임한 뒤 현재 성공회대 석좌교수로 계십니다.

저서

〈청년을 위한 경제학 강의〉(한겨레신문사), 《자본론》(비봉출판사), 《국부론 (상), (하)》(비봉출판사),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 《청소년을 위한 국부론》(두리미디어)

강연 날짜 : 3월 23일 금요일

강연 시간은 늦은 7시에서 8시 40분까지입니다. 나머지 20분은 질의 응답을 합니다.

강연 장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481-2 태복빌딩 (주)도서출판 작은책 2층 강당

강연료 : 1만 2천 원, /작은책 독자 1만 원

작은책 전화 02-323-5391

홈페이지 www.sb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