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책>강연, 8월 23일 목7시, <세상을 아는 방법, 여성주의> 정희진

여성주의가 뭘까요? “이분법은 a vs b가 아니라 a not a의 권력 관계”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정희진 선생이 세상을 아는 방법으로 여성주의를 강조합니다. 8월 23일 목요일 작은책에서 정희진 선생이 강연합니다.

- 여성주의 인식론

나는 이분법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내가 룰을 만들기 때문이다

- 스티브 잡스

* 세상을 아는 방법, 여성주의

* 여성주의, gender, 性別은...

- 여성주의의 핵심은 탈식민주의

- 남녀에 대한 이슈라기보다는 새로운/다른 인식론

- 즉, 젠더는 “voice” 혹은 “epistemology”, meta gender

* 성별(gender)에 대한 접근 방식

① 성별 분업에 대한 문제제기(자유주의 차원에서의 비판)

② 사회, 인간, 자연을 조직하는 원리, 분석 범주

③ 새로운 인식론(‘다른 목소리’)

* 이 강좌에서 다루는 성별의 의미는

a) 기존의 의미 경계를 재조직화 하는 사유

b) 차이를 만들어내는 권력을 문제화하는 사유

c) 인식자에게 상상력과 힘을 주는 사유로서의 인식론이다.

* 생각하기

‘소통’ 보다 상호작용 / ‘해결’ 보다 의미화 / ‘전달’보다 연기(延期) / ‘기원’보다 흔적 / ‘자유’보다 관계 / ‘저항’보다 협상 / 부정보다 문제 설정 / 앎은 조형력(造形力) / 우리의 현실이 아이러니, 모순, 딜레마, 역설, 혼란, 고통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그것은 행-불행의 문제라기보다 사유의 자원 / 글쓰기는 생각의 구체

정희진 : 여성학, 평화학, 심리학 강사.『한겨레』(‘정희진의 어떤 메모’),『경향신문』(‘정희진의 낯선 사이’),『우리교육』(‘정희진의 말하기’) 연재. tobrazil@naver.com

강연 날짜 : 8월 23일 목 7시

강연하는 곳 : 서교동 작은책 사무실 2층 강당(합정역 2번, 망원역 1번 출구에서 10분 거리)

수강료 : 1만 2천 원, 작은책 독자는 1만 원.

작은책 주소 : 마포구 서교동 481-2 (주)도서출판 작은책

문의 : 02-323-5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