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검찰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해야할 현실적 위협  

그 이상에 처해 있다  

김석동 제경부 차관을 위한 세레나데 

                      박완섭 

멀쩡한 은행이 

듣지도 보지도 못한 BIS라는 간판을 달고 

부실 은행이 되었다 

국민의 혈세를 퍼부어 

그 혈세의 절반에도 안 되는 돈을 받고 

은행을 인수 할 자격이 없는 국제 사기꾼들을 위해 

법까지 고쳐 은행을 팔아먹은  

매국노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세상이 매국노들의 잔치 판이 되었다 

울분을 토하는 노동자들을 구속해 가압류의 자갈을 물린 

이 정부가 개혁을 표방한 참여정부인가 

김석동의 승승장구하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침묵하는  

이완용의 정부인가 

천하의 매국노 이완용도 

이처럼 뻔뻔하지는 않았다 

매국노가 나라 살림을 책이지는  

2인자라니 나라꼴이 얼마나 우수 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 산 불 구경 하듯이 지켜보는  

이 땅의 진보는 얼마나 위대한가  

하느님 아버지  

대법원장이 스스로 물러나게 해주십시오 

                         박완섭 

하느님 아버지  

이 땅의 대법원장이 스스로 물러나는 용기를 가지게 해 주십시요 

행정 입법 사법으로 나닌 사법부 수장 대법원장의  

도덕적 권위는 땅에 떨어 졌습니다 

법원이 판결의 영역을 넘어 

탈법을 보호하는 경찰기구로의 화려한 비상 앞에 

이 시대의 최고의 파워 집단이라는 

검찰의 수사권 마저 여론의 등을 없어야만 하는 현실은  

저 군화발의 독재시대 겨울 공화국에도 없었습니다 

스스로 민주화되고 개명된 사회에서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들을 돈이라는 이름으로 

변론하는 것도 모자라 

그것을 지켜주기 위해 영장을 기각하고 있습니다 

막걸리 반공법 마저 처벌해온 저들이 

나라를 팔아먹은 놈들 앞에서는  

하루아침에 얼굴을 바꾸어 인권을 내세웁니다 

성공한 구테타는 처벌 할 수 없어도 

매국노들에 대한 단죄는 꼭 이루어 질 수 있게 해 주십시요  

이완용의 정신을 계승한 매국노들이 

국민들의 머리 위에 앉아 통치하는 국가 

그 스스로 존재할 가치가 없는 국가에 대해 

그 국민들로부터 스스로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신성한 의무 

체제전복의 정당성 당위성에 대한 계시를 내려 주십시오 

그리고 이러한 글을 쓰는 사람들을 강제로 구속하지 못하면  

백주 대낮 길거리에서 살해보다 더 참혹한 

개혁된 진보된 고문으로 

이 시대에 남아 있는 비판의 정신을 하느님 곁에 잠들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상수 노동부 장관님에게 

                 박완섭 

수많은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분신을 하고 자살을 해도 

누구하나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 

형.민사상의 책임이 아닌 

도의적 책임마저 지는 사람이 없다 

저 독재의 군화발 시대에도 없었던 일이다 

스스로 민주화 개혁 양심을 외쳤던 시대의 

주무장관으로 부끄럽지도 않는가 

그 자리에 그렇게도 오랫동안 앉아 있고 싶은가 

자신이 너무나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던가 

사람이 그 자리에 않으면 사람이 인면수심으로 바뀌는 것은  

하루 아침의 일이 되는가 

표를 달라고 하기 전에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라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님에게 

                     박완섭 

장관님  

존경합니다 

이번에 아주 큰일을 하셨습니다 

10년 만이라지요 

노동자대회를 원천적으로 봉쇄한 쾌거 

민주화 세력은 독재의 탈을 쓴 

아니 독재보다 더 잔인한 세력임을  

만천하에 공고하신 일 경하드리옵니다 

옛날 같으면 

벌떼처럼 일어났을 민중지도자들의 철저한 침묵을  

등에 업고 이룩하신 일이라 기쁨이 더 크실 겁니다 

다음 정권에서도 더욱 더 영전하시어 

노동탄압에 

법과 원칙을 적용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침묵으로 응원할 것입니다 

그것이 양심세력의 양심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