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누나 근혜 큰 누나에게

이렇게 다시 한번 펜을 든 것은 이번 총선이 박근혜의 승리라고 합니다

이것은 다시 한번 하늘이 아니 지하에 계시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마지막으로 보내는 염원 간절한 기원일 것입니다

한 사람도 아닌 부모 모두를 총의 저격으로 잊은

박전대표님

저는 대표님이 솔로인점 동생이 라스베가스나 마카오 우리나라 특급호텔의

특실이 아닌 사창가에서 마약사범으로 구속되기까지의 아픔을 치유하는것은

박전대표님이 일본군 장교의 딸 독재자의 딸이 아닌

부모를 위한 최소한의 자식의 도리를 다하는 것은

인혁당 사건등 아버님 시대에 고통받았던 분들을 찾아가서

사죄드리라는 하늘에 뜻 지하에 계신 부모님의 뜻이 이루어진 점을

역설했습니다

그때에 함께 했던 원로분들을 찾아가서 진보도 인정한 개발 뒤에

네 펭게쳐버린 인권을 위해 도와줄 것을 간곡히 청하면

그 분들도 한 시대를 이끌었던 분들이기에 도와 주실 거라고

장하준 선생님 댁도 찾아 뵌걸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찾아오라는 부탁도 받은 적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의 이벤트 쇼는 안됩니다 두 번 눈물을 흘리게 하는 것입니다

박전대표님의 경선의 모습도 지켜보았습니다

투표장에 나가 직접투표한 사람은 1점 집에 앉아 전화를 받은 사람은

5점이라는 이상한 경선에서도 실패를 인정한 그 모습 당당함이

부모님시대에 인권탄압의 도구로 활용되었던 보안법의 폐지를

가장 앞장서서 반대하거나

저 매국의 총아라고 하는 FTA에 가장 앞장서서 찬성한다면

박전대표님은

일본군 장교의 딸 독재자의 딸을 넘어 매국노의 딸이라는 칭호와 함께

부모님의 긍정적인면 하나까지 송두리째 뒤집어엎는 폐륜을 저지르게

될것입니다

또 하나 이 땅의 약자라는 여성의 한계점에 못을 박는 것이 될 것입니다

박정희 기념관 건립추진도 백지화하세요

자식이 부모를 욕보이지 않으면 후대 사람들은 그 자식이 짖고자 하는

것보다 더 크고 화려하게 지을 것이나

부모시대에 버려진 인권 노동자의 눈물을 닦기는커녕 짚밟는 자식들이

권력의 힘으로 아무리 크고 화려하게 지어 놓은다 해도

후대에서는 아무런 쓸모 없는 폐가 아니 민중의 힘으로 철거되는

역사 바로 잡기가 진행될 것입니다

저는 대구 은행에서 나오는 비매품 향토와 문화를 봅니다

그 문화에 이해 당사자가 자화자찬의 문화를 건립한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부모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그 믿음을 지키시면 됩니다

논쟁은 불씨를 가져옵니다

아직 마르지 않은 눈물을 닦으라는 승리입니다

흑자는 박정희 대통령이 가장 진보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자식이 나서서

우리 부모는 총에 맞아 죽을 짖만 했다고 독재자라고 거기에 악을 쓰며

덧칠을 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추기경님은 평범한 사람으로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는 소회를 피력한

적이 있습니다

누구의 사랑받는 아내 어머니가 아닌 여린 딸로서 아버지를 가장 아버지이게 했던 이 땅의 노동자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아버님을 지역에 묶어 놓고 놓아주지 않는 딸이 아닌 이 땅의 자랑스러운

딸로 태어나세요

한 없는 눈물의 딸로 때론 경선의 그 당당함 의연함으로 지역의 문을

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박근혜라는 이름밖에 없습니다

저는 아주 분명하게 대표님을 지지하지 않는 진보쪽이라고 말 했습니다

모두가 민주노동당 당원인줄 알고 있다가 아니라는데 더더욱 놀란 사람들

그 사람들이 가입해라 해도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가입하지 않는

사람이 가입할 수 밖에 없었던 이 사람에게는

한 나라당을 입당해서라도 아니 외세를 끌어서라도 수당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개가 되어 짖어야 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하반신을 정상으로 돌려놓지 못해도 그런 현장이 방치되는 것

내 눈앞에서 벌어지는 택시부가세 감면 일용직 착취를 눈뜨고는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 스스로 아침에 일어나 일을 갔다 다음날 일을 가는 투쟁을 나는

스스로 그러한 자연 퐁티의 몸 철학에 맡겨 둘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나에 투쟁하지 않는 투쟁의 방식입니다

다른 사람의 변을 빌리면 나무에다 변을 묻치는 똘박의 무모함이니까요

저는 노처녀의 히스테리가 아닌 노 총각의 히스테리로 남아 있고

40이 넘은 세 자식이 결혼도 못해 차례상 제사상을 보면

조상의 음덕이 아니라

그 차례상 제사상을 걷어 차버리고 싶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고

할머니의 산소의 물이 차 육탈이 이루어지지 않은 산소를 합장한

그 무덤을 파헤치더라도

내 무모 형제들 내 처자식이 있어 내 눈앞에서 강간 살인을 하더라도

나는 결코 굴복하지 않는 침묵하지 않는 침묵 저항하지 않는 저항

투쟁하지 않는 투쟁을 하기 위해

제 대에 대를 끊는 거세의 길 폐륜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니 너희들 마음대로 죽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내 무덤을 부모님의 가슴에 묻겠다는 것입니다

흘러내리는 내수를 빨아먹는 개보다 더한 개로라도 살아가야 하는

이렇게 황폐한 영혼의 소유자가 폐륜의 길을 가도

당당하고 떳떳하고 자랑스러울 수 있는 것은

매국노의 자식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권유린 독재는 매국으로 이어지고 매국은 자포자기한 국민들로 하여금

식민지를 원합니다

우리들의 역사에서 외침은 지도자들이 불러왔고

그 외침을 막아낸 것은 저항이 아닌

우리 어머니들의 어머니들이 가지쟁이를 벌려 지켜낸 신음의 역사입니다

저는 포르노를 통해 여성의 신음소리에 비친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봅니다

다시 우리의 딸들의 딸들이 가쟁이를 벌려 지켜내야 할

역사는 무의미합니다

그런 역사의 지속성은 끝내야 합니다

제 나라의 언어 정신문화까지 수물 매장시킬 수는 없습니다

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우리나라는 후첩들의 자식들이 나라를 망친다고

옛날 같으면 관직에 등용되지도 못하는 서출들이 권력을 휘두른다고

박근혜전대표님

부모님의 후광을 엎고 부모를 욕되게 하는 일을 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그러한 의미에서 대표님의 테러를 용인하지 않습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비판을 했다고 테러를 할 수 있다는 생각

그것이 보수이고 박근혜이기에 가능하다는 논리는

진보에 대한 테러도 정당화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여성의 그곳에 말뚝을 박겠다는 남성파시즘 그것은 파시즘이 아닌

양아치입니다

아버님 시대의 가부장적 문화를

에코 폐미니즘의 소통으로 아름답게 감싸 앉는 그런 정치인이 되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에 편지가 공개되는 관계로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여성성으로 큰언니 큰누나의 모습으로 저 두레방 같은 곳

아버님 시대의 양지가 아닌 음지를 찾아가 보세요

그럼 그들은 돌을 던질지 몰라도 지하에 계신 부모님은 우리 딸 잘한다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주) 옥구 아메리카 타운 같은 것은 미군 범죄근절 운동 본부가 아닌 정치인 박근혜가 없애야 한다는 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