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양심기사
ㆍ작성일	2008/02/03 17:26

ㆍ조회: 1387

ㆍIP: 118.37.237.207

Re..SBS 뉴스에 보도된 내용.
네 택시통신님의 말씀에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회사택시 경우 노동조합 이라는게 도대체가 노동자를 위해서

일을 하는게 아니고 회사측하고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넘어가는 일들이 많기때문 이지요 저희 회사도 그렇습니다.

정책당국.사업주.택시기사.손님 4자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야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리고여 택시통신님!어떠한 이유에서든 승차거부는 정당화 될수가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어렵거니 손님이 택시보고 기다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손님은 빈택시가 있으니 당연히

목적지까지 요금내시고 타고갈 권리가 있지 않습니까? 택시통신님 말씀대로 라면 30분 1시간 기다렸을 시에는

장거리 손님이 타주길 바라는거 같으신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택시가 돌아다니든 몇십분을 몇시간을 기다리다

손님을 태울시 단거리 손님이 타실지 장거리 손님이 타실지 모르는겁니다.힘든 고충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해서는 안될

불법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택시 운전대를 잡는날 까지는 언론이나 손님들 한테서 욕먹을 짓은 하지를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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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통신] Re..SBS 뉴스에 보도된 내용. (2008-02-03 01:01)
손님들이나 언론에서 지적해주시는 택시의 불편함과 황당한 행패에 대해서 같은 택시기사로써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다만...이러한 문제들이 택시기사 개인의 문제로 지적되는것에 많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양심적인

기사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일부 비양심적인 택시기사들의 행위로 훼손되는것도 안타깝습니다.

저는 택시의 불편함은 구조적인 문제라고 보고 있으며, 그 첫째는 택시사업주들이 이윤을 착취하기 위해 광분 한 결과입니다.

둘째는 소위 택시기사들의 삶과 복지향상에 힘써야할 노동조합이 택시사업주와 야합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관리

감독해야할 시-군 구청과 건설교통부가 두손을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님은 없구 찾으러 다니자니 가스비에 사납금에 대한 부담은 가중되고 그래서 손님이 있을 법한 곳에 장시간 차를 댈수 밖에

없는 실정인데 한시간 이상을 기다리고 기본요금 거리를 가자니 환장할 노릇이지요.. 그렇다고 승차를 거부하는 것은 천번 만

번 기사의 잘못입니다만.. 기사들 나름대로 말못할 고통이있다는 사실을 양해해주시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Re..SBS 뉴스에 보도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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