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울산중앙케이블
ㆍ작성일	2007/12/20 14:06

ㆍ조회: 6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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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앙케이블방송의 현실
[총파업, 직장폐쇄:65일째]

울산중앙케이블방송은 흑자경영에도 불구하고
회사경영에는 문제가 없지만 앞으로의 경영을 위해
직원들이 더 많은 돈을 벌수있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외주용역화로 만들어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각지점에 있는 여직원들에게 사표를 내고
외주로 갈것을 강요했습니다.
회사가 잘되어야 내가 잘된다는
마음으로 밤낮없이 열심히 일해왔고
그만큼 회사를 믿었기에
사표강요는 직원들에게 더없는 슬픔이었으며 배신이었고
곧 생계에 위협까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희들은 사측의 횡포에 대비하기 위해

2007년 8월 21일 노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
일곱차례 교섭이 결렬되면서 부분파업을 거쳐

10월17일 전면파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울산중앙케이블방송은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을뿐더러
전 조합원 파업이 시작한지 하루도 채 가기전에
회사에서는 조합원들의 회사출입을 막는 공격적 직장폐쇄를 단행해
직원들을 길거리로 내모는가하면
현장에는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불법을 일삼고있습니다.

케이블방송은 지역 언론을 표방하며 출범한 종합유선방송사입니다.

지역사회의 바른 언론으로써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는 회사입니다.

그러나 케이블 방송은 상업화 목적으로 교육방송이 50번대로 밀리고

채널 13번까지 홈쇼핑 채널만 세 개가 전진 배치돼 있습니다.

앞으로 시청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채널 편성에 대한 시청자 참여가 필요합니다

현재 대체인력저지투쟁과 선전전을 강화와 지역연대투쟁으로 파업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업승리를 위해 더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투쟁으로

외주화 반대, 고용안정, 노동조합 인정, 단체협약 쟁취 라는

기본적인 요구를 넘어 울산시민의 시청권과 방송의 공익을 위한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울산중앙케이블노조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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