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갑 선생 정신계승 집담회]

2014년 9월 30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철도노조 대회의실에서 <영원한 철도노동자 이수갑 선생 정신계승 사업을 위한 집담회>가 진행했습니다. 철도노조, AWC, 좌파노동자회, 전해투, 구노회등 이수갑 선생님이 함께했던 단위들의 여러 동지들이 이 자리에 함께하며 이수갑 선생님을 추억하고 뜻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수갑 선생님은 평생에 걸쳐 어용노조를 몰아내고 민주노조를 세우기 위해 흔들림 없이 싸워온 혁명가였으며, 80이 넘은 연세에도 눈을 감기 전까지 변화한 신자유주의 정세 속에서 민주노조의 정신이 약해지고 있다 걱정하며 행동을멈추지 않았던 분입니다. 집담회에서 참가자들은 1주기 추모제와 유고집 발간을 위한 사업을 인준하고 계승 사업회 발족 준비를 결의했습니다.

[쌀개방 통보 반대 기자회견]

2014년 9월 30일 화요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정문앞에서 식량주권과 먹거리 안전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에서 주최한 쌀 전면개방 저지! WTO통보 규탄 기자회견에 좌파노동자회 허영구 대표와 회원동지들이 참여했습니다. 박근혜정부는 실제로 관세가 확정된 것도 아닌데 마치 확정된 것 마냥 호도하고 있습니다. WTO통보가 끝이 아닙니다. 지난한 협상의 과정이 있을 것이고 투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의료민영화 반대 원탁회의 및 기자회견]

2014년 10월 1일 수요일 10시, 의료 민영화‧영리화 반대! 영리병원 반대! 원격의료 반대! 각계 원탁회의 및 기자회견이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11월 1일 의료민영화 반대 범국민대회를 기획, 결의하고, 이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좌파노동자회 허영구 대표는 "의료를 공공화하고 병원을 국공립화해야 한다. 시장에 열려있는 상황에서는 의료민영화를 막을 수 없다."며 의료민영화 반대를 넘어 공공화로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한라대 1인 시위] 

2014년 10월 1일 수요일, 좌파노동자회 제주위원회 김연자 집행위원장이 사학비리를 은폐하고 노조탄압을 강행하는 한라대학교 앞에서 사학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정보개발원 수요집회]

2014년 10월 1일 수요일, 좌파노동자회 김홍규 정책국장의 사회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수요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김정도 동지가 구속되고 맞는 두번째 집회이고, 벌써 정보개발원 투쟁이 2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정도 동지가 석방되고 정보개발원 투쟁도 승리하면 좋겠습니다.

[세월호 대표자회의 기자회견]

2014년 10월 2일, 세월호 참사 190일이 되는 날, 새-새 들은 유가족과 국민의 간절한 바람과 투쟁을 저버리고 '합의'를 해버렸습니다. '합의'라고 합니다만, 야합에 불과합니다. 지난 합의와 바뀐 것도 없습니다. 여야 3차합의에 대한 입장과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집회]

2014년 10월 2일 목요일, 허영구 좌파노동자회 대표는 청주시청 앞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정상화를 위한 민주노총 충북본부 결의집회에 충북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노인전문병원에서 돌봄노동자들은 1인1실을 담당하며 많게는 8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지만 병원은 오히려 인력을 줄이겠다고 나서 현재 200일 넘게 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투쟁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엄청난 비리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에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있고 청주시는 불법을 묵인하며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허영구 대표는 집회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노인요양관련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관리해 잘못된 병원장을 갈아치우고 진정으로 돌봄노동자들이 전문지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한다.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투쟁하는 동지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집회의 마지막에 삭발식을 마친 권옥자 분회장은 "공공성이 없는 병원은 문을 닫아야한다. 심지어 시청은 불법을 확인하고서도 처벌기준이 없다, 위탁자가 없다고 변명을 한다. 청주시가 직접 노인전문병원을 직접 운영해 공공성 보장하면 될 일이다. 이제는 시장이 나서야한다.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