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우신교통
ㆍ작성일	2014/10/12 22:17

ㆍ조회: 1146

ㆍIP: 180.69.241.61

진상손님 대응법 및 노하우
안녕하세요 요즘 수입이 줄어서 택시기사님들 다들 입금하시기도 어려우신대 제가 간단한 노하우를 알려드릴까합니다...

얘기들어보면 요즘은 밤에 술취한 진상손님보다 젊은층 승객들이 더욱더 어렵게하고 힘들어하시더라구여

1. 술취한승객이 진상을 부릴경우 : 다독여주고 목적지를 이야기하지않으면 휴대폰을 건네받아서 집으로 전화를한다.. (대화자체가 아예안되거나 행패를 부릴경우 바로 112또는 지구대로...)

2. 젊은층 여럿이 좁은택시안에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울경우 : 김밥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방식인대 앞유리창 위 햇빛가리개로
자극적인 소리를 두세번 내서 눈치를 준다...(말투나 행동은 매너있게 부드럽게하되 자극적인소리를...) 그래도 안통할경우 시끄러운 분위기 리듬에 맞춰서 라디오음악소리도 크게틀고 운전도 신나게 내맘대로한다(스트레스 확날라감,,, 소란을피우는 승객을 다 받아주고 참기만하면 기사님들 홧병오실수있습니다...)

3. 젊은층 승객들이 혼자탔는대 목적지에서 내릴때 문을 쾅 닫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 1 , 택시안 분위기가 어색해서 빨리내리고 싶은마음에...(고객에 대한 성의가없다고느낌) : ***이럴때 대응방법 : 최대한어색한 분위기가 생기지않도록 친절하게 하면서도 운전을 약간 과감하게할것...운전기사가 주룩이들거나 승객을 무서워하면 오히려 더 어색해짐... 2 , 더운데 에어컨을 알아서 틀지않았거나 존칭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않았거나 불친절하거나 라디오채널을 젊은 승객에게 맞춰주지않았을경우... ***이럴때 대응법도 간단합니다 승객 연령에 맞게 라디오 채널도 맞춰주고 적극적으로 존칭을사용해주고 미리미리 빠른길을 물어보면서 목적지에 가시면됩니다(운전하는대 겁을먹으면안됨,,,내차 나혼자 타고 운전하듯이...) 이정도면 우리 기사님들 근무하시는대 큰지장은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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