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제주해군기지철페,밀양사수,쌍용차노동자투쟁지지,약자권리보호하면 종북빨갱이라 매도하고 체포구속,공안탄압을 하고 친일친미, 종박이면 애국자로 둔갑하는 오늘의 현실은 어처구니없고 통탄한 일인데 대선전에 설마하던 유신독재,공안정국이 되살아나는것은 두눈 뜨고 지켜보면서도 아무것도 할수없은 내가 참 비통하고 분노함을 금할수없다.

새롭게 제기된 중국과의 방공구역설정으로 더욱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우리국민들의 생사운명과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로 제기된다.  

오래전부터 갈등설에 휩싸인 제주해군기지는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거 필연적으로 미군의 항공모함과 핵잠수함 기지로 활용될것이며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 열강을 자극해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핵전쟁의 불씨가 될 수밖에 없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지정한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가 지정 자연과학분야 3관왕이다. 이곳에 해군기지를 짓겠다고 하는데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공군기지가 들어서고, 육군부대가 들어올 수밖에 없다. 유네스코 3관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섬이 군사기지가 되는 것이다."

장물할매는 야당 시절 '해군기지가 필요하지만 제주도민이 원하지 않으면 건설해선 안 된다'고 발언했었는데 부정선거로 대통자리를 뺏더니 더 몰아붙이고 있다. 주민들이 그렇게 반대하는데도 강경하게 몰아붙이는 것이 장물할매가 대선공약때 외치던 그 국민대통합이냐?   유신독재하에선 종북좌파로 몰면 뭐든 할수 있다?

강정마을에서 했던 똑같은 행태를 지금 밀양에서 하고 있다. 수만 틀리면 종북•좌파라고 낙인찍고 외부세력이라고 매도한다. 한국에서는 아무리 명분없는 국책사업도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종북좌파'로 몰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참 기이하고 어이없는 반민주,매국적인 행태가 공공연이 자행되는게 경악스러울 정도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투쟁에 한몸바친 애국시민,민주투사,정의로운 종교인들이 일시에 매국노,종북좌빨로 몰리고 매카시광기의 희생물로 친일친미역적들의 먹이감이 되고 있는데 이게 될말인가?

그러나 이런 발악과 광기가 심해질수록 그것은 부정선거를 저지르며 세상유레없는 대 국가문란를 저지른 범죄를 까발리려는 분노한 국민의 무서운 항쟁이 폭발할가 무서워 궁지에 몰린 유신귀태헌누더기세력의 얄팍한 꼼수에 지나지 않으며 머지않아 상상못할 항거에 부딪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