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norrino
ㆍ작성일	2013/10/07 15:24

ㆍ조회: 1181

ㆍIP: 110.13.76.93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대구에 사는 이상률입니다,
지난 10월5일 영주에 거주하시는 사돈과 같이 풍기인삼 축제를 간단히 구경하고,저녁에 저녁겸 소주를 한잔하고 노래방에 가게 되었습니다,
영주시 황소걸음이라는 식당에서 콜택시를 2대를 불러 사돈내외,우리부부,애들내외 손녀와 나눠타고 인근 노래방에 가서 애들내외는 집에 들어가고 우리 넷이서 노래방을 갔습니다,
그런데 애들이 내리면서 유아용 바운스(유아를 눕혀서 놀게 하는 기구)를 잊어버고 그냥 내렸는가 봐요.
한참 신나게 놀고 있는데 택시 기사분이 한분 오시더니 혹시 이거 주인이 맞느냐고 물어시길래 맞다고 하면서 물건을 받고 애들한테 전화해서 어찌된것인지 물어보고 하는 사이 기사분은 나가시고 저도 전화를 끊고 고마운 기사분한테 택시비라도 조금드릴려고 나와서 찾으니까 그 분은 이미 떠나고 없었습니다,
고마운 기사님 덕분에 요즘 우리 손녀가 그 바운스에서 잘 놀고 있습니다,
비록 이름도 모르고 택시 회사도 모르지만 아뭏튼 고마운 그 기사님께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항상 안전운행하시고 복마니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서(1)

민주노총 서울본부. 일반노조는 징계시도 중단하고 보건복지정보개발원 투쟁에 함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