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택시거부
ㆍ작성일	2013/01/24 10:30

ㆍ조회: 1497

ㆍIP: 211.173.9.68

도로위의 무법자 택시!
사례-1
2013년 1월 3일 오전 10시 31분 경춘선 상천역에서 연세장례예식장으로 가는 교통편이 없어서. 대중교통으로서 시민의 발 역활을 하시겠다고 당당하게 외치는 청평택시에 콜택시를 부름. 경험상 경기도 콜택시는 지역과 회사마다 약간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운행 요금에 콜비 1000원을 덧붙이는 체계임. 우리 대중교통이 되시려는 택시기사 왈 "상천은 멀어서 손님이 없기때문에 손님께서 청평에서 상천까지 미터기 요금 그리고 콜비 상천역에서 연세예식장까지의 요금을 합하여 8700원을 내셔야 합니다. 그래도 타시겠습니까?" 참 친절도하셔~ 가격이 비싸니 이용하시겠냐는 거죠?
택시기사놈들 양심이나 도덕 이런거 모르지.... 도로의 무법자! 아무대서나 2차선에서도 급정거! 불법유턴 신호무시 초보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유발 차선 걸처 운행 등 등 참 대단들하셔~ 그리고도 대중교통 설레발이 치십니까?

사례-2
2009년 8월 어느날 충북 충주. 충주에서 약 2년정도 살아서 도로 사정을 잘 알고 있음. 근데 이 기사양반은 자기가 아는 길로 간다고 대놓고 뺑뺑 돌고 있음. 참 어이가 없어서 기사양반에게 "이 길이 빠른게 맞나요? 보통은 다른길로 가시던데... 제가 이 근처에서 근무해서 이시간때에 자주 이용하시는데 말이죠?" 그랬더니 기사 왈"아~~~ 초행이 아니시구나... 죄송해요! 요즘 좀 그래서 좀 돌았네요... 요금에서 1000원 빼드릴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대단하신 대중교통이십니다.

부탁인데 제발 파업 좀 하시죠! 좀 길게~~~ 한 한달쯤 어떨까요? 한달이라도 택시가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에서 편안하게 운전하고 싶네요! 부탁드립니다.

구름나그네 183.101.165.170 2013-01-24 13:18	야 니가 대한민국 택시를 다 타봤냐

택시거부 211.173.9.68 2013-01-25 14:25	"야 니가~!" 참네... 수준이 그렇지 뭐... 저기 기사님... 다 타볼 필요가 있을까요? "구름나그네님"만 봐도 택시기사의 수준을 가늠할수 있겠네요! 택시가 공공성이 있다고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지금의 택시기사들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각 지방 경찰청과 시청 교통과에 접수된 택시 기사들의 불친절 불법영업 불법 난폭 운전 사례를 꼭 일일이 읆어줘야 그 손가락 안놀리려나?... "야 니가~"라니.... 쩝! 부탁입니다! 제발 파업해줘~ 영원히~!!!!!! 이젠 택시 없어도 사는데 큰 지장없어요~ 서울엔 이젠 심야버스도 생긴다는데~ㅋ

폭포수 123.140.35.56 2013-02-21 16:59	택시거부님께 한말씀드립니다. 세상을 그런태도로 대하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그청평에서 탄 택시기사는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한사람을 놓고 모든 택시기사들을 매도하는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마지막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성실히 최선을 다하는 기사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어느무리든 자기만 생각하고 멋대로 구는 사람들이 있는 법입니다. 그기사도 그부류에 속하는 것 같네요. 같은 택시기사로 부끄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런게시판에 모든 기사들을 그렇게 몰아대면 마음이 좀 풀어지시나요? 그 사람을 대변해서 제가 처음뵙지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 택시체계에서 행정상 탁상공론으로, 잘이뤄지지 않는 제도들이나 요금 문제도 많습니다. 택시기사들이 약자들이다 보니 이를 타개해내지 못하고 자기식대로 손님들에게 부당한 요금을 청구하는것이 저희들은 나름 이해할만 하나, 잘못된것은 지적해야 함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삐뚤어진 시선으로 서로를대한다면 세상은 더욱 삭막해 질것입니다. 다른 좋은 기사분들 만나서 기분 푸시기 바랍니다.

100억은 껌값

당신들 너무들 하는군요